[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3~4년 주기로 김제시우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시조경창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김진성(金珍成)이 1961년 4월 광주에서 개최된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명인부 1등을 수상하고, 1963년 11월 5일에는 강신경(姜信卿)이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역시 1등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1964년 10월 5일 김제시우회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에 강태희(姜泰熙)가 선출되었고, 위원에는 김만수·유혁규·김진성·함명옥·강신경·최규운 등이 선임되었다. 같은 해 12월 1일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회장에 강태희가 선출되었고, 그 후 2대까지 연임하였다.

김제시우회 창립 후 1년 뒤인 1965년 10월 20일 제1회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김제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하였으며, 이후 3년~4년 주기로 꾸준히 행사가 지속되어 왔다. 개최 장소는 김제초등학교 강당과 김제문화원·김제시 문화예술회관·김제시 여성회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