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산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동리에 있는 선산김씨 취수공파 문중 재실. 귀후재는 본관이 선산(善山)인 김가행(金可行)과 아들 김상기(金尙琦)를 봉향위로 하는 후손들의 추모 제당이다. 김가행은 호가 계림(鷄林)으로 동래현령을 지냈고, 김상기는 진금현령·대사간을 지냈다. 김가행은 좌대언(左代言) 김군정(金君鼎)의 2남이고 지밀직사사 화의군 김달상(金達祥)의 손자이며,...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곡리의 ‘내(乃)’는 동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사’를, ‘곡’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내(乃)’의 훈이 ‘사’이고,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곡리는 ‘동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무릉산 동쪽 골짜...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릉산에서 발원하여 마산리 장암마을에서 신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내곡천(乃谷川)의 이름이 유래한 내곡리(乃谷里)에 관한 처음 기록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창원도호부 북쪽 내곡리(內谷里)에 의장원(儀仗院)이 있다.”는 기록이다. 또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도 최윤덕 장군이 내곡인(乃谷人)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내곡리(...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릉산 동사면에서 발원하여 동전리를 지나 신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전리 앞을 흐른다고 하여 동전천이라 한다. 동전리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북면에 속해 있었다. 동전리는 한자말 지명인지 우리말을 차자(借字)표기한 지명인지 알 수 없다. ‘동쪽에 있는 밭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무동리(茂銅里)[혹은 茂洞里]...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밀양박씨 재실. 모본재는 약 400년 전 입향조인 돈수(遯叟) 박세충(朴世忠)이 송촌마을에 입주한 이래 밀양박씨가 집성촌을 이루어 생활해 오면서, 종족간의 학문과 예절을 가르치고 배우는 기능을 하였던 곳이다. 재실의 뒤뜰에는 1978년에 밀성박씨 박맹번(朴孟蕃), 박계은(朴繼誾), 박무성(朴戊成), 박승휴(朴承休)...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곡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곡(谷)’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이다.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곡리 양촌마을에서 음력 10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무곡리는 창원시 북면에 있는 지역으로서 무릉산 밑에 자리 잡고 있다 하여 무곡(茂谷)이라 하였다. 무곡리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당집은 본래 볏짚을 이용하여 지었으나, 20여 년 전 화재로 불타 버린 이후 시멘트를 이용하여 새로 지었다. 새로 지은 당집은 시멘트로...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곡리에 있는 무릉산에서 발원하여 무곡리 신동마을에서 신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무곡천의 명칭 유래로 여겨지는 무곡리(茂谷里)의 ‘무(茂)’는 남쪽을 뜻하는 ‘·’의 차자(借字)로 생각되며, ‘곡(谷)’은 골짜기를 뜻하므로 무곡리는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가 된다. 무곡천은 창원시와 함안군의 경계가 되는 무릉산(武陵...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동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며, ‘동(銅)’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동(銅)’의 훈이 ‘구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곡리·무동리와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에 걸쳐 있는 산. 무릉산은 물레산이라고도 하는데, 산의 정상은 창원시와 함안군의 경계가 된다. 『무릉지(武陵誌)』가 편찬된 1643년(인조 21)에 이미 무릉산과 무릉이란 지명이 사용되고 있었다. 그 이전에는 15세기 말엽 이곳에서 태어나 16세기 전반에 활약한 무릉도인(武陵道人) 주세붕[1495~15...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동전리 서쪽에 있는 고개. 고개라고 함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나, 배낭골은 동전리에서 서쪽에 있는 무릉산(568m)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무동리까지 완만하긴 하나 오르막길만 있다. 그러나 무동리에서 동전리로 향하게 되면 계속해서 내리막길로만 내려가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무동리의 북쪽에 있는 무곡리 사람들은 무릉산 동쪽 기슭을...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창원읍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면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창원군 지역으로, 지개(芝介)·고암(高岩)·월산(月山)·대산(垈山)·남백(南柏)·갈전(葛田)·승산(承山)·월촌(月村)·대천(大川)·화원(花院)·내감(內甘)·감호(鑑湖)·동전(東田)·외감(外甘)·무동(茂洞)·내곡(乃谷)·신리(新里)·상천(上川)·외산(外山)·상리(上里...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의 기록에 의하면 상천리(上川里)는 상안천리(上案川里)의 축약 표기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서 안천리는 ‘안천’에서 유래된 지명일 것이다. 안천 역시 안산과 마찬가지로 ‘앞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안천리는 ‘앞내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이는 하천리(下川里)의 앞실마을과 동궤의 지...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천주산에서 발원하여 동읍 본포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신천(新川)’의 ‘신’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천’은 ‘내’를 뜻하는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신’의 뜻이 ‘새’이고, ‘천’의 뜻이 ‘내’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신천은 동쪽에서 흐르는 내’를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곡리 양촌마을을 흘러 무곡천으로 흘러드는 소규모의 하천. 양촌(陽村)의 ‘양(陽)’이 어떤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로 사용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양(陽)’의 옛 훈에 ‘나’가 있는데, 혹 ‘남의’로서 ‘남쪽의’를 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에 있는 마을 이름에 ‘양달’이라고 붙인 것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릉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음지편마을을 지나 무곡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음지편은 음지 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지명에서 음지(음달), 양지(양달)는 쌍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서도 음지편마을의 북동쪽에 양지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햇빛이 적게 비치는 마을이라는 뜻일 것이다. 음지천은 ‘햇빛이 적게 비치는 마을...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한 행정 구역. 의창구는 본래 창원부의 읍성이 설치되었던 지역으로 이후 회원과 합치며 창원이라는 지명으로 변하게 되었는데 구를 설치하며 옛 이름인 의창을 복원하였다. 의창구는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의안군으로 불렸으며 1282년(고려 충렬왕 8)에 의창군으로 개칭되었다가 1408년(태종 8)에 회원과 병합하며 창원 도호부가...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감계리·외감리와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에 걸쳐 있는 산. 작대산은 옛 칠원현의 동쪽에 있는 산이다. 이 산의 명칭에 대한 많은 혼란이 있다. 그것은 작대산이 근세의 자료로는 조선시대 후기의 『칠원지도』에만 나올 뿐 다른 지지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지에는 칠원현의 동쪽에 청룡산(靑龍山)이 있으며, 바로 칠원의 진산이라 전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동리 남쪽에 있는 산. 천지개벽 때 산이 조롱박만큼 남고 물이 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로 산의 정상 부근에 좁은 평탄지가 나타나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보면 무릉산(武陵山)은 무동리의 진산(鎭山)이며, 조롱기산은 안산(案山)의 형국을 하고 있다. 무동마을과 조롱기산의 기슭은 산록완사면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형태를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의 기록에 의하면, 하천리는 하안천리(下案川里)의 축약표기로 생각되는데, 하안천리는 ‘앞내 아래쪽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안천(案川)의 아래쪽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 상천리의 아래쪽이 되므로 하천이라 하였다. 하천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당시 북면(北...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현천의 옛 이름은 ‘터내’였다. 이것은 ‘넓은 터 안쪽’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내곡리 자체가 좁고 긴 계곡 중에서도 비교적 넓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된다. ‘터내’는 위치적인 명칭이라기보다는 지형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추측된다. 현천이 속한 내곡리는 본래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