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군 북면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높다란 바위가 있어 고바우 또는 고암(高岩)이라고 하였다. 즉 남쪽에 있는 바위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다. 고암리의 전체 지명은 베틀의 각 부속 명칭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본래 창원군 북면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시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의창군에...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곡리의 ‘내(乃)’는 동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사’를, ‘곡’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내(乃)’의 훈이 ‘사’이고,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곡리는 ‘동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무릉산 동쪽 골짜...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동쪽 밭 부근에 형성된 마을이란 뜻으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본래 창원군 북면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908년 창원군에 편입된 구산면 동전리를 통폐합하고 동전리라 하여 창원군에 편입하였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산리는 ‘마산(馬山)’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마산’의 ‘마(馬)’는 중심을 뜻하는 ‘’을, ‘산(山)’은 산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마(馬)’의 옛 훈이 ‘’이고,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마산’은 중심이 되는 ‘산’을...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곡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곡(谷)’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이다.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동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며, ‘동(銅)’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동(銅)’의 훈이 ‘구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지주이자 자선가. 박수석은 창원군 북면에 살았는데, 3대째 내려오는 대지주였다. 가뭄과 홍수 등으로 흉년이 들자 소작료를 감면하는 제도를 정하여 굶주리는 사람이 없도록 하였다. 1938년 12월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곡리 갈곡고개를 넘어 신촌리로 향하는 지방도 1045호선 변에 소작인들이 마음을 모아 박수석의 덕행을 기리는 사인박수석송덕비(士人朴...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창원읍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면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창원군 지역으로, 지개(芝介)·고암(高岩)·월산(月山)·대산(垈山)·남백(南柏)·갈전(葛田)·승산(承山)·월촌(月村)·대천(大川)·화원(花院)·내감(內甘)·감호(鑑湖)·동전(東田)·외감(外甘)·무동(茂洞)·내곡(乃谷)·신리(新里)·상천(上川)·외산(外山)·상리(上里...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의 기록에 의하면 상천리(上川里)는 상안천리(上案川里)의 축약 표기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서 안천리는 ‘안천’에서 유래된 지명일 것이다. 안천 역시 안산과 마찬가지로 ‘앞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안천리는 ‘앞내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이는 하천리(下川里)의 앞실마을과 동궤의 지...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의 기록에 의하면, 지금의 신촌리 지역에 초미흘(草未訖)이란 이름이 먼저 나온다. 초미흘의 ‘초(草)’는 동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초(草)’의 훈에 풀을 뜻하는 ‘새’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미흘(未訖)’은 마을을 뜻하는 ‘말’의...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호(감계리)의 바깥에 위치하여 외감이라 부르게 되었다. 외감리는 『호구총수』에 내감계리(內甘界里)와 함께 외감계리(外甘界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 후 『경상도속찬지리지』에 감계리(甘界里)라는 지명이 나오며, 외감리라는 표기로는 『경상도읍지』에 처음으로 보인다. 본래 창원군 북면 지역으로 1895년(고종 3...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외산리는 오례산리(吾禮山里)에서 연유한 지명으로 추정되며, 오례산리는 ‘오례산(吾禮山)’에서 연유한 지명으로 보인다. 오례산의 ‘오례(吾禮)’는 ‘알다’의 어간 ‘알’의 선행형태로서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오(吾)’의 자음이 ‘오’이고, ‘례(禮)’의 자음이 ‘례’이기 때문에 그와...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으나 이 명칭을 어원으로 보면 지개리는 지개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창원도호부에서 북면 지역으로 드나드는 문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지명이 생겨났을 것이다. 『창원군지』에 의하면 굴현(窟峴)을 지개라 하였다고 한다. ‘굴현’은 창원면과 북면의 경계가 되는 고개의 명칭이며, 마을의 명칭이기도...
-
외감마을이 있는 북면은 창원시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북면은 동쪽으로 동읍, 서쪽으로 함안군, 남쪽으로 소계동·동전동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낙동강을 건너 창녕군과 마주하고 있다. 북면은 본래 창원도호부 권역으로서 도호부 북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창원군이던 당시 창원시에 통합되었으며, 면의 대부분은 구릉성의 낮은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현천의 옛 이름은 ‘터내’였다. 이것은 ‘넓은 터 안쪽’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내곡리 자체가 좁고 긴 계곡 중에서도 비교적 넓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된다. ‘터내’는 위치적인 명칭이라기보다는 지형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추측된다. 현천이 속한 내곡리는 본래 창원...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천리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천리와 화원리, 외감리, 감호리, 동전리의 각일부를 병합하며 병합된 마을중 화원리의 화(花)와 대천리의 천(川)의 이름을 따서 화천리라고 하였다. 대천이라는 지명은 마을 앞에 큰 내가 있어 칭해진 명칭이다. 본래 창원군 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