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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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汝南里 |
영어음역 | Yeon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여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명희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여남리는 여토실[汝吐谷], 평생들, 봇골[洑谷], 딱밭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여남은 여토실 남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여토실은 여남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예전에 망국(亡國)이라고 부르다가 여토실로 바꾸었다. 수자원이 풍부하고 농사가 잘되는 풍요한 마을이라 하여 지은 이름이다. 평생들은 여토실 앞에 있는 들판으로, 한 해의 농사를 지어 평생을 먹을 수 있을 만큼 곡식이 잘 된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봇골은 여토실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앞에 보(洑)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복곡(福谷, 일명 복골)이라고 한다. 보에 흐르는 물이 너무나 맑아서 여수(麗水)라고도 한다. 딱밭골은 봇골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명곡리(明谷里)와 접한다. 마을 뒤에 닥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저전(楮田), 지신동으로도 불린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저전동, 여로동, 여수동, 덕제동 각 일부를 병합하여 여남동이 되었다. 이후 동이 리(里)로 바뀜에 따라 여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으로 명곡리, 서북쪽으로 하장1리의 큰곰실과 접한다. 수자원이 풍부하고 농토가 비옥하다.
[현황]
면 소재지 동쪽 약 2.5㎞ 지점에 있는 마을로, 2009년 1월 현재 면적은 4.84㎢이며, 총 105가구에 265명[남 131명, 여 13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토질이 비옥하여 대부분의 농가가 벼농사와 채소 및 수박 농사로 생업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6월과 9월에 걸쳐 출하되는 꿀수박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마을 시설로 1988년에 완공된 1일 양수량 3,000톤 규모의 여남양수장이 있다. 정각지와 금박지 등의 저수지는 낚시터로 이름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