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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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團體 |
영어음역 | Munhwa Danche |
영어의미역 | Cultural Organizations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금열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 단체.
[개설]
충청북도 제천시에는 제천문화원을 비롯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 제천지회 산하 각 지부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천지부 등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각 분야의 문화·예술 단체들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제천 지역에는 국악·문학·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 등의 단체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성계는 물론 대학 동아리 등에서도 문화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변천]
문학·미술·연극 등에서 자생적인 활동을 펼치던 문화 단체들은 1987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 제천지회를 창립하여 조직적인 문화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4년에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천지부가 창립되어 지역 문화 활동이 더욱 왕성해졌다. 이밖에 제천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 단체와 자생적으로 태동해 활동하는 단체들도 있다.
[현황]
제천문화원이 부설로 운영하는 제천풍물단은 1996년 제3회 충청북도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또한 2005년에는 강원도 동해시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 아줌마 동아리 경연 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현재 제천풍물단은 크고 작은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제천 풍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사진 예술을 위해 애쓰는 제천영상회는 1986년 창립되어 정기 회원전을 개최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사진 작가들을 배출했으며 삶의 모습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문화원 부설 제천어린이합창단은 어린이들에게 합창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8년에 발족하였다. 2010년 7월 현재 제2기 합창단을 모집하며 그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제문화연구회는 1987년 창립 총회를 갖고 출발했으며 1989년 『내제문화』 창간호를 발간한 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의 활동을 살펴보면 『내제문화』 발간을 비롯해 향토 인사 소장 고서화 전시회, 충청북도 향토협의회 회원 연수 및 학술 대회, 학술 강연회 ‘내토 흙 문화 5000년 전’ 등을 개최하였다.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제천합창단은 1998년에 태동하였다. 제천합창단은 정기 연주회, 전국 대회 참가, 교회 순회 연주회 등을 통해 합창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내향 음악회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1985년에 출발한 미술 단체인 제천사생회는 세 번째 전시회부터 내토미전으로 전시회의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미술협회 인준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 문화 행사 등에 참여하며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연극 단체인 여성 극단 정은 여성 연극인들로 구성된 극단으로 지난 2001년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여성 극단은 지역의 역사적 소재를 창작극 형태로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특색을 보여 왔다. 또 현재에는 여성극·가정극, 뮤지컬 등으로 활동의 폭을 확장하며 꾸준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제천 지역에는 많은 문화예술 단체들이 각 분야에서 의욕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방이라는 열악한 문화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제천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들은 의욕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인들은 각 분야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은 오늘의 제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탱해 주는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