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순창 문화원은 문화 체육 관광부 산하 비영리 문화 예술 기관으로, 향토 자료실 및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순창 지역의 전통 문화 및 지역 문화의 보존 및 개발, 경로 효친 사상 선양, 향토 문화 전승, 향토 사료 수집과 보존을 비롯한 각종 문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순창 문화원은 순창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 보급, 문화 행사 등 지역 문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방 문화원 진흥법」에 의해 설립되었다.

[변천]

순창 문화원은 1965년 1월 문화 공보부 장관으로부터 사단 법인 순창 문화원으로 설립 허가[허가 번호 471호]를 받아 법원 등기를 마쳤다. 1994년 9월 22일 「지방 문화원 진흥법」에 의한 순창 문화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95년 3월 21일 법원에 임원 등기를 마쳤다. 1998년 2월에 현재의 위치인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966-7번지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초대 원장으로 진영이 취임하였다. 1981년에는 제2대 김완수 원장이 취임하였고, 1988년 제3대 박종표 원장, 1991년 제4·5대 허선준 원장, 1998년 제6·7대 설동찬 원장, 2006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제8·9·10대 김기곤 원장이 재임하면서 순창 문화원을 이끌었다. 2018년 9월에 제11대 최길석 원장이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순창 문화원은 지역의 고유문화 개발 및 보급에 힘써 1985년 옥천 순화 줄다리기를 재현하였다. 이후 옥천 줄다리기는 순창 군민의 날 행사 및 순창 장류 축제에서 매년 재현되고 있다. 1989년에는 제1회 순창 민속놀이 경연 대회를 개최한 이래 2013년까지 총 25회의 경연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03년에는 제1회 순창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여 2013년 현재 11회에 이르고 있다. 2008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향토사 대중화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2013년에는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인 옥천 고을 대취타를 양성하여 같은 해 순창 장류 축제 순창 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에 참여하였다.

순창 문화원은 향토 사료의 수집 및 보존, 연구를 위하여 출판 사업도 하고 있다. 2006년에 『잊혀져 가는 순창의 문화재』 자료집 1호를 발간하여 2013년까지 자료집 8호를 발간하였고 2007년 1월 순창 지역 향토 문화지인 『순창 문화』 창간호를 발간하여 2013년 『순창 문화』 제7호까지 발간하였다. 이 외에 『잊혀져 가는 순창의 구전 민요』[1994], 『우리 고장의 세시 풍습과 민속놀이』[1995], 『순창의 문화유산 탐구』Ⅰ·Ⅱ[1999·2000], 『순창의 마을 입석』[2001], 『순창의 구전 설화』상·하[2002·2003], 『순창의 문화재』[2004], 『순창의 불교문화』[2007], 『순창군 보호수 및 유래와 설화』[2011], 『순창군 6·25 전사』[2012], 『잊혀져 가는 순창의 옛 풍속과 문화』[2013] 등 50여 권에 달하는 지역 문화 관련 서적들을 발간하였다.

[현황]

2014년 현재 원장 1명, 부원장 2명, 이사 19명[원장, 부원장 포함], 감사 2명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국장 1명, 실장 1명이 있고 간사 1명이 상근하고 있다. 향토 자료실에는 순창 향토 자료 및 순창 문화원 발간 서적들과 각종 관련 서적들을 비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순창 문화원은 순창 지역 고유의 향토 문화를 전승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문화 개발 및 교육 사업, 향토 사료 수집 및 보급, 지역 문화 관련 문화 행사 및 문화 탐방 행사 등을 진행하여 순창 지역 문화 지킴이 및 보급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