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1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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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方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래호 |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ㅊ’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내용]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ㅊ’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로 쓰이고 있다. 영월 지역의 어휘 중 일부는 ‘텬동’[천둥], ‘티다’[치다]와 같이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이 17~18세기 구개음화에 의하여 ‘ㅊ’으로 변화한 어휘들이다. 영월 지역의 어휘 가운데는 ‘치’[키]와 같이 표준어에서 ‘ㅋ’으로 시작하는 어휘가 ㄱ구개음화에 의하여 ‘ㅊ’으로 시작하는 어휘가 된 경우도 있다.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어휘 가운데 다른 지역과 구별되거나 특징적인 어휘로는 ‘청태/돌옷’[이끼], ‘참꽃’[진달래꽃], ‘챙지름’[참기름], ‘창깨’[참깨], ‘참빛’[챔빛], ‘층이서까래’[추녀], ‘치’[키], ‘초짐’[학질], ‘추주’[호두], ‘챙구다’[채우다], ‘채우키다/챙구키다’[(자물쇠가) 잠기다] 등이 있다. 문법형태소의 경우는 표준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처럼’은 ‘-처름’으로 실현된다. 예를 들면 “저고리처름 생겼는데 그 이름이 저고리골인데요.”라고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