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30003 |
---|---|
한자 | 權尙夏肖像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566-7[공전리 47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인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7월 6일 - 권상하 초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33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권상하 초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4년 8월 22일 - 권상하 초상 보물 지정 |
제작 시기/일시 | 1719년 - 권상하 초상 제작 |
현 소장처 | 제천 의병 전시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566-7[공전리 475] |
원소재지 | 황강 영당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33 |
성격 | 회화|초상 |
작가 | 김진녀(金振汝) |
서체/기법 | 비단 바탕에 채색 |
소유자 | 안동 권씨 화천군파 |
관리자 | 제천 의병 전시관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제천 의병 전시관에 있는 조선 후기 성리학자 권상하의 초상.
[개설]
권상하(權尙夏)[1641~1721]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수제자로 기호학파(畿湖學派)의 계승자이다. 숙종(肅宗)이 좌의정에 임명하였으나 사양하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권상하 초상(權尙夏肖像)」의 오른편에 적혀 있듯이 숙종 대에 활약했던 평양 출신 화가 김진녀(金振汝)[1675~1760]가 그렸다. 김진녀는 초상화를 잘 그려서 숙종의 어진을 그릴 때도 참여하였다고 한다. 권상하 초상은 후대에 이명기(李命基)[1756~1802]가 다시 이모한 작품도 전해지고 있다. 1726년(영조 2) 건립된 제천 황강영당(黃江影堂)에 스승 송시열, 동문 한원진(韓元震) 등의 초상과 함께 봉안되어 있었다고 한다. 2012년 7월 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3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24년 8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렸으며, 크기는 가로 93㎝, 세로 132㎝이다. 현재 액자 형태로 되어 있다. 권상하의 79세 모습으로 복건을 쓰고 심의를 입은 채 앉아 있는 모습이다.
[특징]
얼굴을 살펴보면 필선보다는 선염을 위주로 눈언저리, 코 주변, 뺨 등을 어둡게 하여 입체감을 표현하였다. 중국을 거쳐 들어온 서양화의 명암 처리 기법을 사용한 것인데 안면이 색이 다소 짙어져 탁하게 보인다. 의복에는 특이하게도 가는 흰 선을 촘촘하게 물결무늬처럼 그렸는데 희고 가는 베의 질감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권상하는 당쟁의 와중에서 스승 송시열이 사사당한 후, 그의 유지를 받들어 화양동에 만동묘(萬東廟)와 대보단(大報壇)을 세웠다. 벼슬을 하지 않고 은거했던 권상하의 모습을 잘 보여 주는 초상이며, 당시 소개되었던 서양화법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중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