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에서 발원하여 봉남면 종덕리에서 원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금구천이 발원하는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는 본래 금구군 동도면 지역으로 구성산에서 흘러내린 급류를 느리게 하려고 선바위를 세워 놓았기 때문에 선바우 또는 선암이라 했다. 하지만 1914년 일제강점기에 영천리와 전주군 우림면 축령리를 합하여 선암리로 이름을 바꾸고 김제군 금구면에 편입되었다. 영천·축령의 2개 마을이 속한다. 큰 동네에는 수령이 500년 넘은 느티나무가 있으며 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음력 1월 3일 당산제를 지낸다.

[자연환경]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구성산 북쪽에서 발원하는 금구천은 여러 개의 작은 하천을 거느린 하천이다. 또한 봉남면 종덕리의 국사봉과 상두산 북쪽에서 발원해서 화율-금성-선동골을 지나는 원평천의 본류에 합류된다.

[현황]

금구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유역면적 29.89㎢, 유로연장 10.0㎞이다. 전라북도에서 2001년에 수립한 유각천하천정비계획은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에서 봉남면 내광리 원평천 합류 지점까지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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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천의 본류와 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