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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181
한자 上井里
영어음역 Sangje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4.17㎢
총인구(남, 여) 491명[남자 250명, 여자 241명]
가구수 210가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상두의 ‘상’자와 옥정의 ‘정’자를 따서 상정리(上井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김제군 백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돌재·옥정·요교·석정·상두·사거리 일부를 병합하여 상정리라 하고 백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가 되었다.

[현황]

2009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4.17㎢이며, 총 210가구에 491명[남자 250명, 여자 24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백산면 상리, 서쪽으로 백산면 하정리, 남쪽으로 상동과 이웃하고 있다. 자연마을로 금옥(金玉)·옥정(玉井)·옥석(玉石)·돌제(乭堤)·요교(蓼橋) 등이 있다.

금옥은 처음에 1530년경 전 장계부사를 지낸 김해김씨가 낙향하여 터를 잡은 뒤, 그 후손들이 많이 사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김동골 또는 금동골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금옥(金玉)으로 고쳤고, 1971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금옥과 옥정을 합하여 양옥으로 고쳤다.

옥정은 마을 앞 우물가에 정자가 있어 유래된 이름이다. 고려시대에 여진족에게 쫓겨 이곳을 지나던 현종이 이 정자에서 쉬면서 우물의 물맛을 보고 석정(石井)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옥정으로 고쳤다.

옥석은 약 960년 전 마을에 박씨 선산이 있었으므로 박성산 또는 박성뫼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전혀 뜻이 다른 박석(博石)으로 바뀌었고, 광복과 더불어 옥석으로 변경되었다. 지금도 행정마을은 옥석으로 쓰고 있으나 주민들은 박석뫼[博石山]라는 이름을 더 즐겨 부른다.

돌제는 옥석 북쪽에 있는 마을로, 돌무산 또는 돌뫼산이라고도 한다. 마을 동쪽에 수량이 많은 벌샘이 있는데 신평이씨들이 샘물을 이용하기 위해 돌제라는 연못을 만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연못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도 돌제라 하였는데, 마을 옆에 돌이 많은 두악산이 있어 돌무산 또는 돌뫼산이라고도 하였다.

요교는 1750년경 정시숙이 터를 잡은 뒤, 여산송씨가 들어와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에 부정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자 요사스러울 ‘요(妖)’자와 마을 ‘촌(村)’자를 써서 요촌이라 하였다가, 이곳에서 태어난 근세 실학의 대가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요교 또는 여꾸다리로 바꾸었다. 마을에 열녀 전주이씨 정려(烈女全州李氏旌閭)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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