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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189
한자 龜岩里
영어음역 Gua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1.71㎢
총인구(남, 여) 389명[남자 194명, 여자 195명]
가구수 173가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에 거북바위가 있어 거북 또는 구암(龜岩)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김제군 개토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사창산(社倉山)[57m] 북쪽 아래에 있는 마을로 개토면 시절에는 거복리(巨伏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당리·신평리·중평리·구평리 일부를 병합하여 구암리(龜岩里)라 하고 김제군 용지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가 되었다.

[현황]

2009년 11월 현재 총 173가구에 389명[남자 194명, 여자 195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13가구가 빈집이다. 전체 면적은 1.71㎢로 논 0.35㎢, 밭 0.70㎢, 과수원 3,972㎡, 목장 0.01㎢, 대지 0.09㎢, 임야 0.27㎢이다.

자연마을로 평고(坪皐)·명당(明堂)·거북[龜岩] 등이 있다. 평고는 마을의 땅이 평평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는 고려시대 평고현 소재지가 있던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명당은 사창산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1625년경 우주황씨가 세거하면서 형성되었다. 당시에는 구암리가 읍 터였기 때문에 향교의 명륜당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명당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 앞으로 흐르는 용암천(龍岩川)고은(皐隱) 안지(安止)와 관련된 고은교(皐隱橋)가 놓여 있다. 안지는 조선 초기 세조가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자 이를 개탄하여 용지면 평교리 안촌에서 은둔 생활을 하였다. 이에 세조안지에게 용지면의 땅을 내리고, 안지의 제자를 김제군수에 명하여 안지를 보살피도록 하였다.

하루는 안지가 제자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용암천에 이르러 바지를 걷고 내를 건넜는데,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군수가 무지개다리를 놓고 다리 이름을 고은교라 하였다. 고은교는 원래 4개의 무지개 문이 있던 화강암 다리였는데, 1971년 당시 교량 확장 공사로 다리가 철거되었다. 고은교 철거 후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여론이 일어나자 옛 고은교 자리에 고은교 유허비를 세우고 다리의 초석을 찾아 유허비 옆에 놓아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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