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193
한자 臥龍里
영어음역 Wary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와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3.26㎢
총인구(남, 여) 367명[남자 194명, 여자 173명]
가구수 182가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뒷산이 마치 누워 있는 용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와룡망해(臥龍望海) 형국이어서 와룡리(臥龍里)라 하였다. 한편, 용 두 마리가 싸움을 벌이다 한 마리가 지쳐 쓰러져 죽어서 산을 이루었는데,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 이름을 와룡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김제군 모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화룡리와 수하리 일부를 병합하여 와룡리라 하고 김제군 용지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용지면 와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백구들을 내려다보는 와룡산(臥龍山)[47m]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한 구릉지 좌우에 자리 잡고 있다.

[현황]

2009년 12월 31일 현재 총 182가구에 367명[남자 194명, 여자 173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4가구가 빈집이다. 전체 경지 면적은 3.26㎢로 대지 0.78㎢, 논 0.39㎢, 밭 1.31㎢, 목장 9,175㎡, 임야 0.87㎢이다.

익산에서 김제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해당하여 와룡역이 개설되어 있고, 지방도 702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백구면진봉면으로 이어지면서 호남선 철도와 교차한다. 해발 약 6m 평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구릉지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와룡·수하(水下)·마항(馬巷) 등이 있다.

와룡은 임진왜란 당시 병마사 안위(安衛)의 사위인 최시영이 터를 잡은 뒤 전주최씨, 청주한씨 등이 들어와 형성된 마을이다. 뒷산이 누워 있는 용과 같아 와룡이라 하였고, 화룡(化龍)이라고도 한다. 수하는 마을 부근의 지형이 소를 닮았고, 이 마을의 입지가 소의 허리 부분에 해당하므로 소허리라고 부르다가 발음이 변한 이름이다. 우하(牛下)라고도 한다.

마항은 세 가지 지명 유래가 전해 온다. 첫째, 마을 지형이 말이 꿇어앉아 있는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말구렁이라고 부르다가 한자로 고치면서 마항이 되었다고 한다. 둘째, 옛날에 마을 입구까지 배가 들어왔기 때문에 말을 닮은 항구라는 뜻에서 마항이라 하였다고 한다. 셋째, 마을 동쪽에 있던 방죽 옆길이 서울로 통하는 길이었는데, 비탈이 심하여 지나가던 말이 무릎을 꿇었다 하여 말구렁이라고 부르다가 마항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