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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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新里 |
영어음역 | Jangsi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장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장신리의 ‘장’자와 신기리의 ‘신’자를 따서 장신리(長新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김제군 금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신리·신교리·신기리·영등리·묘동리·용와리 일부, 공동면 상모리·영천리 일부를 병합하여 장신리라 하고 김제군 용지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용지면 장신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지면은 전체적으로 이웃한 백구면과 더불어 만경강(萬頃江)으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지인데, 장신리는 특히 낮아 평야와 다름없는 지형을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주변의 다른 지역에 비해 벼농사에 필요한 저수지가 없어서 산지기들이나 피난민들이 정착할 수 있었고, 이들이 새로운 저수지를 만들어 농경지를 일구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현황]
용지면 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로 백구면 학동리와 이웃하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총 282가구에 716명[남자 356명, 여자 36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가구가 빈집이다. 전체 경지 면적은 4.61㎢로 논 1.36㎢, 밭 1.34㎢, 과수원 0.02㎢, 목장 0.03㎢, 대지0.08㎢, 임야 1.09㎢이다.
자연마을로 영동·산직(山直)·묘동(卯洞)·장신농원(長新農院)·신교농원(薪橋農院)·춘강 등이 있다. 산직은 산지뜸 또는 신기리라고도 한다. 1914년 무렵 농사에 필요한 물이 부족하자 산지기들이 연못을 만들고 산기지가 만들었으므로 산직제라 불렀는데, 연못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도 산직이라 하였다.
묘동은 토끼재라고도 한다.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상 옥토망월형(玉兎望月形) 명당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금평리에 속하였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장신리에 편입되었다. 장신농원과 신교농원은 6·25전쟁 때 피난민들이 정착하여 형성된 마을이어서 정착농원이라 하였다가 신교리에 있어 신교농원, 장신리에 있어 장신농원이라 하였다.
춘강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군수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만든 비행장이었다. 광복이 되면서 비행장이 쓸모없게 되자 사람들이 농토로 개간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처음 마을에 터를 잡은 사람은 이순세의 부친이었는데, 그의 호 춘강을 따서 마을 이름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