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68 |
---|---|
한자 | 幸村里 |
영어음역 | Haengch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행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승상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초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행리와 동촌리를 병합하여 행촌리라 하고 김제군 초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초처면이 봉남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봉남면 행촌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북동쪽으로 원평천(院坪川)이 흐르는 평야 지역이다. 마을 주변으로 구릉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봉남면 남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9월 현재 면적은 2.18㎢이며, 총 90가구에 210명[남자 101명, 여자 10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0.45㎢, 논 0.99㎢이다. 지방도 735호선이 지나며, 자연마을로 재행·동령·오동·제내 등이 있다.
재행은 동령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을 펴며 유교 진흥을 꾀하기 위하여 선인들을 모셔 놓고 제향을 하였다 하여 제향촌이라 부르다가 재행이 되었다고 한다. 동령은 행촌리에서 으뜸가는 마을이다. 마을 지형이 반달 모양이고 영험의 상징인 칠성바위가 있어 풍수지리상 월출동령(月出東嶺)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에 천연기념물 제280호인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가 있다.
오동은 동령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이웃한 동령을 일컫는 월출동령의 대구(對句)인 오동추야월(梧桐秋夜月)에서 유래한 듯하다. 마을 부근에 오동반월(梧桐半月) 형국의 명당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마을 주위에 오동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