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345 |
---|---|
한자 | 從政 |
영어음역 | Jongje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종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종덕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종정(從政)은 고려시대부터 부르던 이름으로, 이곳에 행정을 수행했던 치소(治所)가 있던 데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려시대 종정현의 관청이 있던 마을이다. 그 흔적으로 당시에 세운 것으로 여겨지는 높이 2m가량의 ‘종정문주’라고 불리는 자연석이 남아 있다. 옛 종정현에는 월평(月坪)·회평(回坪)·원평(院坪)·내주평(內注坪)·신주평(新注坪) 등 6평이 있었는데, 지금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동헌·향교 등 관아와 관련된 건물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마을에서 약 1㎞ 떨어진 김제시 봉남면 내광리에는 종정장터가 있었다.
[자연환경]
고려시대에 원평천(院坪川) 상류에 자리하여 전주와 김제의 연결고리 구실을 하였다. 당시 종정의 속현이었던 6평이 현재 김제시 금산면 회평에서부터 봉남면 내주평까지 이어지는 구릉지를 따라 연달아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 원평천 상류 지역을 관장하던 중심지가 종정이었다고 추정하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