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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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之植-兆陽林氏旌閭 |
영어의미역 | Jeongryeo of Jo Jisik and His Wife of Joyang Im Cla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상동동 172-3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진돈 |
성격 |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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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904년(고종 41) |
정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상동동 172-3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상동동에 있는 효자 조지식과 열부 조양임씨의 정려.
[개설]
조지식(趙之植)은 본관이 함안(咸安)으로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조지식은 아버지가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무덤 곁에 움막을 짓고 정성껏 돌보았는데, 매일 밤 호랑이가 나와 그를 지키니 이는 하늘이 보살피는 것이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았다. 조양임씨(兆陽林氏)는 남편 조원식이 병을 얻어 위독하게 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병을 돌보아 남편의 목숨을 7년 더 잇게 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널이 알려져 두 사람이 함께 1904년(고종 41) 벼슬과 이름을 적은 기를 받았다.
[위치]
검산동 주민센터에서 전주로 가는 길을 따라 2.2㎞쯤 가면 오른쪽에 자동차학원이 있고, 왼쪽으로 관망대로 가는 4차선 도로가 있다. 이 길로 접어들어 약 150m쯤 가면 오른쪽에 삼수교회 입구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고, 그 밑으로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나 있다. 이 길을 따라 1.2㎞쯤 가면 김제시 상동동 삼수마을이다. 마을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난 길로 들어서 앞을 보면 바로 오른쪽 길가 블록 담장 안에 조지식·조양임씨 정려가 있다.
[형태]
조지식·조양임씨 정려는 2개의 사각기둥에 돌로 된 정판을 넣고 팔작지붕 형태의 갓석을 올렸다. 정판에는 정려를 내린 내력과 간지가 기록되어 있다.
[현황]
정판 전면에 ‘효자가선대부호조참판함안조공지식열부정부인조양임씨지려(孝子嘉善大夫戶曹參判咸安趙公之植烈婦貞夫人兆陽林氏之閭)’라고 쓰여 있다.
[의의와 평가]
효자 조지식은 아버지가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나자 묘소 옆에 움막을 짓고 3년 상을 돌보았는데, 매일 밤 호랑이가 나타나 지켜주었으며, 조양임씨는 남편이 병을 얻어 위독하게 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7년을 더 살게 하였다. 즉 조지식은 아들의 직분으로, 조양임씨는 아내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