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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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adeumitdol |
이칭/별칭 | 다듬돌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집필자 | 김승대 |
[정의]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옷감·이불감 등 천을 다듬을 때 받치는 돌.
[개설]
옷이나 이불 호청 등을 세탁한 후 풀을 먹여 약간 말려 손질한 다음 다듬잇돌 위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드린다. 풀을 먹여 두드리면 천이 견고해지고 매끄러워지면서 다림질을 한 효과가 난다. 골고루 두드리기 위해서는 여러 번 접어 가면서 윤이 나도록 다듬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 섬유 특유의 광택과 촉감을 살릴 수 있다.
[형태]
다듬잇돌은 옷감을 다듬을 때 밑에 받쳐 놓는 돌로 결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돌로 만든다. 중앙 부분이 약간 위로 올라와 완만한 곡선을 이룬 장방형으로, 윗면은 반드럽게 손질되어 있다. 양쪽 밑으로는 손을 넣을 수 있도록 둥그런 홈이 파여 있다. 다듬잇방망이는 박달나무같이 단단한 나무를 깎아서 두 개가 한 짝이 되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