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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김제 지역에는 손효성 가옥, 김제 신풍동 일본식 가옥, 오영순 가옥, 최희성 가옥, 함태영 가옥, 황병주 가옥 등의 전통 가옥과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옥이 많이 남아 있다. 여기에서는 전통 가옥의 형태가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는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의 가옥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후장마을 가옥의 평면 구성과 규모 등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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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있는 장소. 집안 사당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신 곳으로 제례를 드리는 공간이다. 이를 ‘가묘(家廟)’라고도 한다. 김제 지역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조상에 제사를 지낼 때에 방안 제사를 지내기도 하지만, 갖추어 놓고 사는 집에서는 사당에 신위를 모셔서 제례를 행하는 경우도 있다. 사당의 위치는 일정치 않으나 대부분 집안 후원의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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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에는 넓은 평야가 있었기 때문에 큰 도정 공장이 있었는데, 김제 신풍동 근대 한옥은 1939년 도정 공장의 안채로 건립되었다. 김제시 신풍동 48-1번지 김제동초등학교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김제 신풍동 근대 한옥은 목조 와가로 ‘ㄴ’자형 건물이다. 한옥과 일본식 가옥의 형태가 혼합된 형태이며, 당시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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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일본식 가옥. 일제강점기에 김제 지역은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 일찍부터 일본인들이 들어와 여러 농장들을 경영하였는데, 김제 신풍동 일본식 가옥은 김제시 광활면에 있던 일본인의 농장을 관리하던 관리인 주택으로 지어졌다. 김제 신풍동 일본식 가옥은 김제역에서 왼쪽으로 180m 지점 김제역 관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99.1㎡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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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종신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가옥.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은 1936년경 전라북도 김제에 있었던 일본인 농장인 이시카와[石川] 농장에 지어진 주택이다.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은 목조 2층 건물로 시멘트 기단 위에 주초를 놓고 사각 기둥을 세웠다. 기둥의 두께는 약 130~140㎜로 전통 한옥의 목구조에 비하여 가는 기둥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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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인간이 배설 행위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 뒷간은 인간의 배설물, 즉 오줌과 똥을 처리하기 위한 편의 시설이다. 이를 ‘해우소[근심을 푸는 장소]’ 또는 ‘변소[배설물을 처리하는 곳]’, ‘화장실’ 등이라고도 부른다. 옛 한국의 가옥 구조에서는 화장실을 대개 집의 뒤쪽에 두었기 때문에 생긴 말이며, 뒤를 보는 공간 또는 몸채 뒤의 으슥한 곳으로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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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한 동의 건물 안에 독립된 여러 세대가 살 수 있게 만든 공동 주택. 아파트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로 5층 이상의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주거 형태이며 건축 대지와 건축 공사비를 절약하고 협소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4층 이하의 공동 주택은 연립 주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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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복죽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오영순 가옥은 전라북도 김제시 복죽동 죽절마을에 있는 초가집으로 왕개산 아래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세기 중엽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당시에는 3칸 정도였으나 20세기 초에 와서 정지[부엌] 아래쪽을 증축·개축한 것으로 보인다. 오영순 가옥은 정면 7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전체적인 구조는 안채·헛간채·문간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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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정구례 고가는 한때 구례군수를 지냈던 정준섭이 살았기 때문에 ‘정구례집’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금은 기와로 되어 있는데 본래는 모든 건물에 초가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이것은 풍수지리설을 따른 것으로 조선시대 정구례 고가를 지은 사람의 꿈에 이 자리가 돼지 터였다고 하여 마치 돼지우리처럼 초가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정구례 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