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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의 모든 종류. 김제시는 호남평야가 펼쳐져 있어 전 지역의 식물상과 식생이 단조로운 편이지만 전주시와 완주군이 인접한 모악산도립공원이 있어 이 일대의 식물 종 다양성은 높은 편이다. 김제시의 대표 산인 모악산(母岳山)[793.5m]은 노령산맥의 한 자락을 이루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북방계 식물의 남한계지이자 남방계 식물의 북한계지로 식물상이...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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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마현리에 있는 수령 약 650년의 보호수.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하여 정자나무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예부터 선비들은 은행나무 밑에 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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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종덕리 성덕마을에 있는 수령 약 480년의 보호수. 버드나무 중에 가장 크고 웅장하게 자라 왕버들이라고 한다. 개울가와 호수가 등지에 많이 서식하며, 습지에서 잘 자라 수원(水源)의 지표 식물이기도 하다. 한자어로 하류(河柳) 또는 귀류(鬼柳)라고도 한다. 높이는 20m, 가슴높이 둘레는 1m 넘게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깊게 갈라진다. 새 가지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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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행촌리에 있는 수령 약 600년의 보호수.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홍주수·정자나무·귀목 등으로도 불린다. 어린 나무는 나무껍질이 반들반들한 반면, 늙은 나무는 거북등처럼 갈라진다. 길이 2~7㎝ 정도인 잎은 황록색으로 변하며, 4~5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껍질눈[皮目]은 길어지며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있다. 부드러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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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내광리에 있는 수령 90년의 보호수.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정자나무 가운데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평지에서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으나 평탄하고 깊은 땅을 좋아한다. 성장이 빠른 편이며, 뿌리가 잘 발달하여 강풍과 해풍에도 강하고 내염성이 있어 동해안 일대에서 좋은 생육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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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신포리 망해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팽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정자나무 가운데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다. 자단수, 청단, 포구나무, 박자수, 목수과자, 달주나무, 편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줄기는 잿빛이고 매끈하며 가지가 옆으로 많이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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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수령 약 750년의 보호수.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홍주수·정자나무·귀목 등으로도 불린다. 어린 나무는 나무껍질이 반들반들한 반면, 늙은 나무는 거북등처럼 갈라진다. 길이 2~7㎝ 정도인 잎은 황록색으로 변하며, 4~5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피목(皮目)[껍질눈]은 길어지며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있다.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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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 팔효사에 있는 수령 약 535년의 보호수. 팔효사(八孝祠)는 나주나씨(羅州羅氏) 문중 삼대에 걸친 8명의 효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629년(인조 7) 창건되었으며,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으로 인하여 훼철되었다. 그 후 1965년에 중건되었다. 팔효사의 은행나무는 높이 16m, 가슴높이 둘레 3.65m이다. 가지가 12개로 갈라져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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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학동리에 있는 수령 350년의 보호수.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정자나무 가운데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평지에서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으나 평탄하고 깊은 땅을 좋아한다. 성장이 빠른 편이며, 뿌리가 잘 발달하여 강풍과 해풍에도 강하고 내염성이 있어 동해안 일대에서 좋은 생육을 보이고 있다...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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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의 시화(市花). 백일홍(百日紅)은 김제시를 상징하는 꽃으로 곳곳에 심어져 있다. 특히 금산사 미륵전 앞에 붉게 핀 백일홍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귀신사 석탑 앞의 백일홍과 어깨를 견준다. 백일홍은 백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배롱나무 또는 백일초라고도 한다. 목백일홍은 껍질이 유별나게 생겨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높이는 3~7m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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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청운사 하소백련지에 서식하고 있는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청운사 하소백련은 10여 년 전 충청남도 아산시 인취사의 혜님 승려에게서 백련 8주를 분양받아 재배하기 시작한 뒤 지속적인 증식을 통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하소백련지(蝦沼白蓮池)는 다랑이 논처럼 위에서부터 계단식으로 펼쳐져 있으며, 규모는 66,116㎡ 정도이다. 하소(蝦沼)는 연못이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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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에서 재배하고 있는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채소. 순채는 일제강점기에 김제 순동에서 대량 재배되었으나, 지금은 김제시 순동과 청하면에서 일부 키우고 있다. 예부터 산에서는 송이, 밭에서는 인삼, 물에서는 순채를 제1의 건강식으로 꼽았다. 순채는 무미, 무색, 투명한 우무질에 쌓여 있는 비단 띠 같은 금대(金帶)라는 풀이다. 순(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