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실내 수영장.

[건립 경위]

순창 실내 수영장은 순창군민에게 수영을 널리 보급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 영유 및 국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7년 4월에 착공하여 사업비 14억 원[특별 교부세 4억 원, 도비 6억 원, 군비 4억 원]을 투입하여 1998년 5월에 완공하였으며, 같은 날 개장하였다.

[구성]

순창 실내 수영장이 있는 건물은 총 1,540㎡의 면적에 지하 1층 수영장, 지상 1층 부대시설, 지상 2층 여성 회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영장은 성인 풀[25m 4레인]과 유아풀[7×4m], 체온 조절실[사우나], 남녀 샤워실, 온풍 난방기 2대[수영장 1, 안내실 1]를 갖추었다. 수영장뿐만 아니라 지상 1층에 부대시설로 운동 기구[런닝 머신 4대, 벨트 마사지 4대, 헬스 싸이클 4대, 벤치 프레스 4대]도 사용할 수 있어 군민 건강 증진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활동 사항]

순창 실내 수영장은 기존의 수영 강습 체계를 탈피하여 장수의 고장답게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따라 하기 쉬운 수중 요가, 아쿠아로빅, 수중 체조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세 정보 수요자 맞춤형 강습 운영과 더불어 물이 좋기로 소문이 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전라남도 담양군, 곡성군 옥과면, 전라북도 임실군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은 최근 전용 체력 단련장을 설치하고 운동 기구를 보강해 앞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 초등학교에서도 많은 이용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순창군은 특히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수영을 통한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수영장을 군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황]

순창 실내 수영장은 1998년에 개장한 이래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에는 7만 9천여명을 기록했고, 매일 250여 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수영장 400여 톤의 물 가운데 매일 50여 톤을 새 물로 교체하여 3회씩 순환시켜 정화하면서 탁도(濁度)와 잔류 염소, PH 농도, 수은 측정 등을 실시해 수질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피톤치드 생성과 공기 정화 등에 효과가 좋은 편백나무를 소재로 수영장 내부 시설을 개선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순창 실내 수영장은 타 수영장에 비해 입장료를 저렴하게 책정하고, 경험이 풍부한 두 명의 수영 강사를 확보하여 방학을 이용한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수영 강습, 수준에 맞춘 급수별 수영 강습, 65세 이상 장수 건강 관리반 등 수요자 맞춤형 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어른 4만 4000원, 청소년·군인 3만 8500원, 어린이·노인은 3만 3000원, 유아 1만 6500원 등으로 저렴하다. 동절기에는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하절기에는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