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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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羅相沐 |
영어음역 | Na Sangmok |
이칭/별칭 | 벽천(碧川)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채수환 |
성격 | 한국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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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
성별 | 남 |
생년 | 1924년 |
몰년 | 1999년 |
본관 | 나주 |
대표경력 |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심사위원장 |
[정의]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한국화가.
[개설]
나상목(羅相沐)의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벽천(碧川)이다. 1924년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일명 국전]에서 4회 연속 특선을 하는 등 산수화의 대가로 인정받았다.
[활동사항]
나상목은 1939년 이리농림학교에 진학한 뒤 그림에 대한 재능을 나타내면서 독학으로 동양화 기법을 스스로 익혀 나갔다. 1945년 8·15해방 직후 모교의 미술교사로 부임하였고, 1949년에는 이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1951년 묵로(墨鷺) 이용우(李用雨)가 전주에 내려와 피난 생활을 하는 동안 그에게서 정식으로 전통 화법을 배웠다. 1952년 김제여자고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1953년에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동양화부에서 처음으로 입선을 하였다.
1954년부터 전통적 필법의 수묵 담채화로서 주로 심산(深山)과 계곡의 유현(幽玄)한 자연 풍경을 그린 작품들로 1957년까지 연속 4회 특선에 오른 뒤 추천작가, 이어서 초대작가가 되었으며, 수차에 걸쳐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1974년 5월 전라북도예술회관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을 때 기획위원으로 추천되었고, 1975년에는 도내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라북도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전람회의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하였다. 1971년부터 1977년까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지부장을 역임하였다.
1975년부터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1984~1986년까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장, 1987~1989년까지 원광대학교 대학원 미술과 주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1994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후진 양성에 공헌하였다. 1982년과 1985년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저술 및 작품]
1999년 11월 13일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에 개관한 벽천미술관 제1전시실에 「옥녀탕」을 비롯한 동양화 작품과 「세느 강변」 등 스케치 작품을 포함해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80여 점의 작품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훈과 추모]
1982년 남산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남산문화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1983년에는 전북도민의장 문화장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김제시민의장 문화장과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