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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ㄱ’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ㄱ’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도 많지만, 제1음절에서 경음화되거나 유기음화된 어휘들도 많다. ‘ㄱ’이 ‘ㅣ’ 모음이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으로 나타나는 ㄱ구개음화된 어휘들도 많이 나타난다. 또한 ’가루’를 ‘갈기’ 또는 ‘갈루’, ‘고삐’를 ‘골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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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하천의 중상류에서 구불구불 흐르는 강. 감입곡류하천(嵌入曲流河川)은 영월군의 동강과 서강처럼 하천의 중상류를 구불구불 흐르는 강을 말한다. 천입사행(穿入蛇行)이나 감입사행(嵌入蛇行)이라고도 하는 지형학 용어이다. 사전에서는 3가지 단어의 뜻풀이를 모두 똑같이 ‘산지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이라고 하였다. 감입곡류는 영어의 ‘in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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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고개. 영월군은 9개 읍·면으로 구성되었으며, 높고 험한 산으로 둘러싸인 산간 오지의 고장이라 다른 지방보다 고갯길이 많았다. 또 산은 많지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토가 부족하여 영월군 사람들은 예부터 화전을 일구거나 임산물을 채취하면서 산에 의지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영월에는 마을 곳곳에 사람들의 발자취와 옛이야기가 묻어나는 고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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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고려가 개창한 이후 1392년 멸망할 때까지 강원도 영월 지역의 역사. 후삼국 시대 영월은 궁예(弓裔)의 영향 아래에 있었다. 918년 왕건(王建)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릉의 토호(土豪) 김순식(金順式)은 왕건에게 복속을 거부하였다. 그렇다면 영월 지역도 왕건의 영향에 들어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김순식이 왕건에게 복속하면서 영월 지역은 고려의 영역에 포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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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나라가 부과하여 상납한 물품. 공납은 공물 부과에 일정한 기준을 설정하지 않고 민호와 전결(田結)에 토산(土産)을 참작하여 적당히 분정, 부과한다는 규정이 있다. 공물은 ‘토공(土貢)’이라고도 하며 넓은 의미로 진상(進上)·천신(薦新)·명일방물(名日方物) 등도 포함한다. 이와 같은 성격의 공물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중요한 재원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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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풍광, 풍속, 사적 등을 구경하는 일. 관광이라는 말은 중국 주(周)나라 『역경(易經)』에 “나라의 빛남을 봄이니 국왕의 빈객됨에 이롭다[觀國之光 利用賓于王]”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이를 다른 나라의 찬란함을 보기 위하여 여러 나라를 순시한다는 뜻, 또는 순시를 통하여 그 나라의 찬란한 문물을 보고 견문을 넓혀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서양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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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내에서 탐사 및 채광을 진행하여 유용광물을 선별한 후 정광을 제련하는 사업. 조선 전기에 개발된 철광은 산야(山野)의 암석 중에서 채굴하는 석철광보다 냇가나 개울가의 모래 속에서 채취하는 사철광이 더 많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명시된 곳만 헤아려 보아도 사철광이 21개 군현인 데 비하여 석철광은 15개 군현 정도였다. 조선 전기에는 각 지방에 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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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강원도 영월에는 사람과 차량이 건널 수 있도록 도로와 철도에 설치한 교량이 있고,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갖고 있는 섶다리 같은 전통 교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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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사람이나 화물의 운송수단과 운송로 및 관련 시설. 영월군의 전통시대 교통은 도로와 물길에 의존하였는데, 근대에 들어와서 철도가 더하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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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개항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강원도 영월 지역의 역사. 강원도 영월 지역의 근현대사는 1876년 개항부터 일제 강점기를 근대, 1945년 8월 15일 일제 강점에서의 해방 이후부터 현대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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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지역에 건립되어 역사적 사실을 담은 비석의 글씨. 강원도 영월군에서 금석문이 많이 발견되는 장소는 단종의 능인 영월 장릉과 금강정 인근의 단종 관련 금석문, 금강공원의 비석군, 주천면 신일리 공덕비군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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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은행은 저축자의 예금을 맡는 한편, 대부·어음할인 및 증권의 인수 등을 업무로 하는 대표적 금융기관이다. 1981년 3월 16일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981-1번지에 개점한 강원은행 영월지점은 1999년 9월 강원은행이 조흥은행에 흡수 합병됨에 따라 조흥은행 영월지점으로 한동안 운영되었고, 2006년 조흥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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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조직체. 영월군의 기업체 수[종사자 수]는 2013년 3,662개[1만 4896명]에서 2014년 3,716개[1만 4693명], 2015년 3,662개[1만 4896명], 2016년 3,691개[1만 5388명], 2017년 3,769개[1만 6314명], 2018년 3,865개[1만 6912명]로 증가하였다. 2013년 대비 2018년 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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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국가 의례나 제사. 기우제는 가뭄이 계속될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여 용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국가 차원의 의례 또는 민간 차원의 주술적 행위를 말한다. 예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한반도에서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비의 신인 우사(雨師)를 신앙의 대상으로 섬겨 왔고 주로 무속적인 제사장을 중심으로 재앙을 막고 복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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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일정 기간의 종합적 기상 상태. 강원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영월은 강원 남동 내륙지방의 기상학적인 요충지이다. 험준한 산과 동쪽으로는 태백산맥을 등지고 있는 산간분지 지형을 하고 있고, 동강과 서강이 영월읍 하송리에서 합류하여 남한강 본류를 이루고 있는데, 분지의 복사냉각과 용이한 수분공급은 기상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 두 요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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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ㄴ’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ㄴ’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며, 방언형이라 할지라도 표준어와 마찬가지로 어두가 ‘ㄴ’으로 시작하는 특징을 보인다. 곧 표준어 ‘누에’에 대응하는 영월 지역의 방언은 ‘눙에’인데, 같은 의미이면 표준어나 방언형이나 대부분 같은 자음자 ‘ㄴ’으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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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통일신라[676~935]와 발해[698~926]가 양립하던 시대부터 발해가 멸망할 때까지의 역사. 신라는 660년 백제를 멸망시키고,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킨 다음 676년 당나라를 축출하여 삼국을 통일하였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때부터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를 통일신라 시대라 칭한다. 한편 698년 대조영(大祚榮)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靺鞨族)을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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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 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기후 요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기후 요소는 기온, 강수, 바람, 습도 등으로서, 기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후 요소는 각 지역마다 차이가 난다. 지역마다 차이가 나는 원인은 각 지역의 위도, 지리적 위치, 수륙 분포, 해류, 해발고도, 지형 등의 기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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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1957년 2월 「농업협동조합법」 및 「농업은행법」이 제정되어 1958년에는 농업금융을 전담하는 특수은행인 농업은행과 경제사업을 담당하는 농업협동조합이 각각 발족됨으로써 농촌조직은 이원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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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ㄷ’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ㄷ’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도 많지만, ‘뜨리박’[두레박], ‘또랑’[도랑], ‘딲다’[닦다]처럼 제1음절에서 경음화되거나 ‘토’[윷놀이의 ‘도’]처럼 유기음화된 어휘들도 나타난다. ‘띠다’[떼다]처럼 ‘ㅔ’가 ‘ㅣ’로 변하는 음운현상을 겪은 어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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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풍속. 예부터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히던 단오는 음력으로 양의 수인 5가 겹치는 날이며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져 왔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단양(端陽), 중오(重午), 천중절(天中節), 수릿날이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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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조선 전기 임금 단종의 신령을 모시는 민속신앙.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端宗)[1441~1457]은 강원도 영월 지역에 유배되어 죽임을 당한 후, 영월을 중심으로 인근의 강원도 태백·정선 지역에서 신령으로 받들어진다. 이렇듯 우리 민속에서는 왕과 장군 등을 지낸 비운의 인물이 죽어 영웅이 되거나 신이 되어 받들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종은 숙부인 세조(世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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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유배를 살다 숨을 거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생애. 단종(端宗)[1441~1457]은 이름이 홍위(弘暐)이고 조선 제5대 임금 문종(文宗)[1414~1452]의 외아들이다. 어머니는 현덕왕후(顯德王后)이며, 1441년(세종 23) 7월 23일 동궁의 자선당(資善堂)에서 출생하였다. 1448년(세종 30)에 왕세손에 책봉되었고, 1450년(세종 32)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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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치러진 역대 대통령선거 결과. 1948년 7월 20일 제헌국회에서 이승만이 간접선거 방식으로 초대 대통령이 된 이래, 영월군에서는 직선제가 시작된 1952년 제2대 대통령 및 제3대 부통령 선거부터 투표권을 행사하였다. 이승만은 전체 득표의 74.6%인 523만 8769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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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편히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비교적 큰길. 「도로법」에 의하면, “도로란 차도, 보도(步道), 자전거도로, 측도(側道), 터널, 교량, 육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로 구성된 것으로서 제10조에 열거된 것을 말하며, 도로의 부속물을 포함한다.”라고 하였는데, 제10조에서 도로의 종류와 등급은 “1. 고속국도[고속국도의 지선 포함], 2.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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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도서·전자책·출판물·디지털 자료 등을 수집·정리·보존하여 일반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시설. 강원도 영월군의 도서관(圖書館)은 크게 공공도서관과 사립으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으로 나눌 수 있다. 지역사회의 사회교육 기관 또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가지는 공공도서관은 영월주천도서관, 영월교육도서관, 영월월담작은도서관 등 3개가 있다.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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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일제 강점기에 진행된 독립운동. 일제 강점기 이후 일제는 토지조사사업(土地調査事業)을 6년간 실시하였다. 특히 1919년 당시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일제의 탄압과 토지조사사업으로 경제적 착취 속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었다. 영월 지역은 농촌 지역이므로 영월 군민들은 일제의 토지조사령(土地調査令)과, 산림령(森林令), 엽연초재배령(葉煙草栽培令) 등 지나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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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암석의 표면이 마모된 원형의 움푹 패인 구멍. 돌개구멍은 유수의 영향을 받아 기반암인 암석의 표면이 마모되어 발달한 원형의 움푹 패인 구멍을 말한다. 대표적인 침식지형 중 하나로 유체가 기반암을 침식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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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석회암지대에서 용식·함몰 작용에 의하여 지표에 형성된 타원형의 오목한 지형. 돌리네는 석회암의 화학적 용식작용과 표면 지형의 함몰 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와지(窪地)로, 카르스트 지형 발달 과정에서 초기에 나타나는 가장 작은 규모의 대표적인 와지 경관이다. ‘돌리네(doline)’라는 용어는 계곡[valley]을 뜻하는 슬라브어 ‘dolina’에서 기원하였으며, 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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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동굴. 석회동굴의 형성은 동굴이 형성된 지역의 암질의 영향에 의한 것이 많고, 방해석[CaCO₃]을 주 구성광물로 한 석회암[limestone]이나 석회암의 재결정 작용[recrystallization]에 의하여 생성된 고회암[dolomite]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형성된다. 석회동굴의 형성과 원인 및 동굴의 연장 상태, 암반 상태 해석과 같은 지질공학적 관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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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무탈함을 기원하고자 마을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동신제, 부락제, 당산제, 당제, 도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동제에서 모시는 대상은 마을이 처한 지리적 조건이나 역사·문화적 배경에 따라 산신, 서낭신[성황신], 용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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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이십사절기 중의 하나.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에 해당하며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다. 동지부터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해의 시작으로 여기는 관념도 있어, 작은설이라 불리기도 한다. 동지에는 보통 동지팥죽을 쑤어 먹는 풍속이 전국에 공통적으로 전하고 있다. 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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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떼로 엮인 목재들이 남한강을 따라 서울로 운반되던 일, 혹은 떼로 엮인 나무. 뗏목의 사전적 정의는 “통나무를 떼로 가지런히 엮어서 물에 띄워 사람이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역사적으로 뗏목은 본래적 기능으로써 강을 건너기 위한 운송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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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ㄹ’로 시작하거나 끝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ㄹ’로 시작하는 어휘는 존재하지 않는다. ‘ㄹ’과 관계되는 방언형들은 어미, 조사에서 나타나며, 용언 어간의 말음이 ‘ㄹ’일 때 특별한 활용형을 보여 주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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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ㅁ’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ㅁ’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며, 방언형의 경우 ‘마리’[마루], ‘미섭다’[무섭다]와 같이 음운변동을 입었거나 ‘마실’[마을], ‘모새’[모래], ‘무수’[무]와 같이 이전 시기의 형태를 보이는 어휘들이 있다. 또한 ‘미둥’[목말]과 같이 표준어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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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하나인 마을 단위의 기업.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지역자원’은 지역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연적·문화적·역사적 자산을 말하며, ‘마을’이란 지리적으로 타 지역과 구분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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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무당을 주축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풍속. 무속은 무당과 관련된 풍속을 말하며, 무당을 사제로 하여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고 복과 무탈함을 비는 풍속이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무속과 관련하여 조사된 바에 따르면, 신내림을 받은 몇몇 강신무(降神巫)의 무속 행위가 기록되어 있는데, 무당이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서낭굿이나 산신굿 또는 병굿 등을 행한 사례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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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예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신앙.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민간신앙이 아주 폭넓게 분포하여 있다. 민간신앙의 범주에는 일생의례, 세시풍속, 가정 신앙, 마을신앙, 무속신앙, 풍수신앙, 일월 신앙, 민간요법 등이 있다. 게다가 점복이나 주술이나 금기까지도 민간신앙의 범주에 포함된다. 이처럼 영월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간신앙은 광범위한 신앙과 풍속을 모두 포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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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ㅂ’으로 시작하는 어휘.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ㅂ’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다. 방언형의 경우 ‘벡’[벽], ‘벳가리’[볏가리], ‘보릿게’[보릿겨]처럼 ‘ㅕ’가 ‘ㅔ’로 바뀌거나 ‘뿔구다’[불리다], ‘뿕다’[붉다]처럼 음운변동을 입은 어형들도 있고, ‘뾰죽하다’[뾰족하다], ‘부시럼’[부스럼]과 같이 모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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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바위. 바위의 사전적 정의는 ‘부피가 매우 큰 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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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7월 보름에 행하는 풍속. 백중은 음력 7월 보름이며, 원래는 불가(佛家)에서 유래한 명절이지만 민간에서는 농민들의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일 년을 반으로 나누면 7월이 후반기의 첫 달이기에 정월대보름을 상원이라 부르는 것에 반하여 7월 보름인 백중은 중원(中元)이라고 하며, 시기상 온갖 곡식이 마련되는 때라서 백종(百種)이라 일컫기도 한다. 망혼일(亡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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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아픈 사람을 진단하고 치료하거나 질병의 예방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및 시설. 『의료법』상 ‘의료기관’은 의료인이 공중(公衆) 또는 특정 다수인을 위하여 의료·조산의 업[이하 ‘의료업’이라 함]을 하는 곳을 말한다. 의료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의원, 치과의원 및 한의원], 조산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및 종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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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정감록』의 풍수도참 사상을 따랐던 사람들. 조선 후기 들어 신분제가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민중 의식을 갖춘 백성들이 사회의 변혁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조선 후기 사회의 민중들은 전통적인 성리학 체제를 부정하고 불교나 감결(鑑訣) 사상과 같은 전통적인 종교 사상이나 서학과 동학 같은 새로운 종교 사상을 통하여 사회 변혁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조선 후기 민중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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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자연적으로 또는 인공적으로 얼어붙은 암벽. 빙벽등반(氷壁登攀)은 등반의 한 종류로, 전문적인 기술과 장비를 갖춘 산악인이 얼어붙은 폭포 같은 얼음 절벽을 올라가는 스포츠이다. 빙벽등반은 19세기 알프스의 양치기들이 알프스 등반의 가이드로 고용되면서 시작된 고산등반을 위한 하나의 등반 기술이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빙벽은 알프스의 아이거(eiger) 북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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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와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많으며, 방언형의 경우 ‘세’[혀], ‘셋바닥’[혓바닥], ‘성’[형]처럼 ‘ㅎ’이 구개음화되어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가 된 경우도 있다. 표준어형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영월 지역 방언에는 ‘쌂다’[삶다]처럼 음운변동을 입은 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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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회적 목적을 위하여 수익 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과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7조에 따라 인증받은 자를 말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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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산. 영월군의 산은 동쪽에는 영월의 최고봉인 두위봉(斗圍峰)·장산(壯山)·매봉산(梅峰山)·단풍산(丹楓山)·망경대산(望京臺山)·구룡산(九龍山) 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어래산(御來山)·마대산(馬垈山)·태화산(太華山) 등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백덕산(白德山)·삿갓봉·접산(接山) 등이 있다. 예로부터 영월읍을 둘러싼 봉래산(蓬萊山)·발산(鉢山)이 있고, 오래된 산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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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민간신앙. 산멕이 신앙은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산간 신앙이다. 산멕이 신앙은 호환(虎患)이 극심하던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산의 주인인 산신에게 제를 지내던 토속적인 민간신앙의 한 형태이다. 여기서 산멕이는 ‘산’을 신격화하여 무엇인가를 먹인다는 뜻이며, 산을 대접하는 의례를 일컫기에, 산치성(山致誠)과 같은 말이다. 산멕이, 산치성과 같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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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지역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정립하던 시기의 역사. 대가야가 신라에 멸망되기 전까지인 42~562년까지는 고구려·백제·신라뿐 아니라 가야도 존재하였던 만큼 사국 시대로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고구려·백제·신라는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 체제로 성장하였으나, 가야는 고대 국가로 성장하지 못하고 소멸하였다. 이런 이유로 사국 시대보다는 삼국 시대가 더 폭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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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삼베를 생산하려고 재배한 삼을 찌는 과정이나 시설. 강원도 영월군에서 삼을 찌는 시설을 ‘삼굿’이라고 하며, 삼을 찌는 과정을 ‘삼굿 찐다’ 또는 ‘삼굿한다’라고 한다. 영월 지역에서 언제부터 삼을 재배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4세기 말에 목화씨가 보급된 이후 목화를 주로 재배한 삼남 지역과는 달리 영월 지역에서는 삼 재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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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아기를 점지하고 보호하여 준다고 믿기는 가신. 삼신은 아이를 점지하하는 신이다. 삼신할머니, 산신(産神)이라고도 한다. 강원도 영월군에는 삼신이 아기를 점지하여 주고 무사히 출산하게 하고 아홉 살까지 보호하여 준다고 믿는다. 영월에서는 아이의 엉덩이에 생기는 몽고점도 삼신이 산모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빨리 나가라고 때려서 생긴 것이고 아홉 살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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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행하는 풍속. 삼짇날은 음력으로 3월 3일이며, 강남 간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 하여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날이다. 동양에서는 홀수를 양(陽)의 기운을 가진 수로 보므로, 양의 수가 겹치는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모두 절일(節日)로 보았다. 강원도 영월군의 삼짇날 세시풍속은 강원도의 다른 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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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진행하는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일정한 상장례에 따라서 처리하며 그 영혼과 남은 유족을 위로한다. 1940~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상이 나면 보통 오일장 또는 칠일장을 치렀으며, 드물게 구일장을 하는 집도 있었다. 당시에는 영월군에서 상중(喪中)에 사용할 음식과 술을 준비하는 데에 최소한 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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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뗀석기와 간석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의 역사. 강원도 영월 지역은 산악지대이면서 남한강 상류에 있는 만큼 산과 물에서 다양한 생활 자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석기 시대 이미 영월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석기 시대는 뗀석기[打製石器]를 주로 사용하던 구석기 시대와 간석기[磨製石器]를 주로 사용하던 신석기 시대로 구분된다. 영월 지역의 구석기 유적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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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고 방해석 광물로 구성되어 있는 퇴적암. 석회암은 생화학적 기원의 퇴적암 중 하나로 대부분 탄산염을 다량 함유한 생물들의 유해가 오랜 시간 쌓여 형성되는데, 비교적 흔한 퇴적암이다. 영월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고생대 지층인 조선누층군의 대부분 퇴적암과 평안누층군의 일부 퇴적암이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색, 회색, 암회색, 흑색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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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12월 30일에 행하는 풍속. 섣달그믐은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의미하며 제석(除夕), 제일(除日)이라고도 한다. 섣달그믐 밤에는 잡귀의 출입을 막고자 집 안 구석구석에 불을 켜 놓고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웠는데 이를 ‘수세’한다고 하였다. 섣달그믐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속신이 전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잠든 사람 눈썹에 밀가루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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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음력 1월 1일에 행하던 풍속. 설날은 보통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말한다. 설, 원일, 원단이라고도 일컫으며, 양력 1월 1일인 신정(新正)과 구분하기 위하여 구정(舊正)이라고 하기도 한다. 설날은 한식, 단오, 추석과 더불어 조선시대 4대 명절에 해당하였으며 현대에 와서도 새해의 첫날이자 새해의 첫 번째 명절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추석과 함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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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집의 건물을 수호하는 최고 가신. 성주신은 가내의 안녕을 지켜 주는 가신(家神) 중에서도 맨 윗자리를 차지하는 최고신이다. 일반적으로 성주를 모시는 형태는 성주단지와 종이성주로 나뉘는데, 강원도에서는 성주단지를 안방 위에 놓는 것이 원칙이며 종이성주는 부엌에서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는 고미다락의 상낭[상량]대 밑 동자기둥에 매달아 둔다. 성주단지에는 쌀을 넣어 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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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반복하여 행하는 풍속. 세시풍속은 한 해를 단위로 계절별, 절기별, 월별로 반복하여 행하는 풍속이다. 세시풍속 대부분은 우리나라 전체가 크게 다르지 않다. 강원도 영월 지역 역시 크게 보면 다른 지역과 거의 같지만, 세세한 면에서는 영월 지역의 자연조건과 오랜 관습, 특정 생업이나 사건, 역사적 배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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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지역의 조선 시대 송금정책과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한 금표. 조선 시대의 송금정책(松禁政策)은 국가에서 필요한 목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시행한 것으로, 확보한 목재는 주로 왕실의 관곽재, 건축재, 병선과 조운선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하지만 조선 시대의 목재는 특수한 용도 외에도 백성의 생활필수품으로 항시 사용되었고, 긴급한 전쟁 시에는 각종 무기를 만들기 위하여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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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외양간을 지킨다고 믿기는 가신. 쇠구영신은 외양간을 지키는 가신이며 인간 아기를 점지하는 삼신과 같은 소의 삼신이라 할 수 있다. 소삼신, 쇠삼신, 마부신(馬夫神), 말신[馬神], 구신(廏神)‚ 또는 군웅(群雄)이라고도 부른다. 쇠구영신에게 기원을 드리는 것은 농촌사회의 가장 중요한 재산 중 하나인 소의 건강과 무사를 비는 것이다. 주로 안택제를 지낼 때 함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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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60세 이후 생일에 하는 잔치.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사람이 태어난 60세 이후의 생일을 맞이하여 잔치를 하는데, 이를 수연례(壽宴禮)라고 한다. 수연례의 대상이 되는 생일은 육순(六旬)[60세], 회갑(回甲)[61세], 진갑(進甲)[62세], 고희(古稀)[70세], 희수(喜壽)[77세], 팔순(八旬)[80세], 미수(米壽)[88세], 구순(九旬)[90세],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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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있는 국제 슬로시티 지정 지역. 슬로시티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 운동이며, 2002년 7월 이탈리아 그레베시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슬로시티 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며, 2005년 11월 17일 한국슬로시티추진위원회로 시작하여 2008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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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생산되는 토목용 또는 건축용의 무기질 결합 강화제. 강원도 영월군은 1966년 서면 쌍용리에 쌍용양회 영월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배후 도시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1992년 5월에는 연산 200만 톤 규모의 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이 서면 신천리에 완공되어 가동에 들어가면서 국내 굴지의 시멘트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 시멘트 공장들은 영월군 지역 경제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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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내에서 재화 및 서비스를 파는 장소. 영월의 시장은 예부터 수로 교통에 의지하여 형성되었다. 영월이 남한강의 상류여서 뱃길이 닿을 수 있는 종착지였기 때문이다. 남한강은 서북쪽에서 흘러드는 평창강과 영월읍에서 합류하여 정선으로 이어지지만 영월을 벗어나면 급류가 흐르고, 고르지 못한 강바닥 때문에 배의 통행이 어려웠다. 이런 까닭에 영월은 한양과 수도권에서 생산되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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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5대조 이상의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 시제(時祭)는 강원도 영월군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일반적으로 행하여지는 제례이다. 영월군 관내 대부분의 집안에서는 가을[음력으로 시월상달이나 11월] 중에 날을 잡아 5대조 이상의 조상에게 시제를 지내며, 시사(時祀), 묘제(墓祭), 시향(時享) 등으로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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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ㅇ’으로 시작하는 어휘와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많이 있지만, 표준어와 구별되는 방언형이 사용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대부분 ‘어렝이’[어레미], ‘이드름’[여드름]처럼 표준어의 음운변화형이 사용되지만, ‘아이’[애벌]와 같이 표준어와 형태가 전혀 다른 어휘들이 사용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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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집을 지켜 주는 가신들에게 가정의 안녕과 복을 비는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예부터 집마다 안택제(安宅祭)를 지내 왔다. 안택제는 안택이라는 말이 뜻하듯 가정이 평안하고 번창하기를 빌며 지내는 제사이다. 안택고사, 텃고사라고도 일컬어진다. 안택제는 가신(家神)신앙에서 비롯한 의례이다. 각 가정의 집 안 곳곳에는 성주신, 조왕신, 삼신, 쇠구영신, 측신, 지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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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영흥층 석회암 내에 발달한 건열 구조와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건열 구조는 일반적으로 얕은 물밑에 퇴적되어 있는 퇴적층이 일시적으로 수면 위로 노출되어 건조되면 퇴적층 표면에 수축하여 표면에 금이 생기고 갈라진 다음 상부의 모래나 다른 퇴적물이 채워져 형성된다. 대표적인 퇴적 구조인 건열 구조는 얕은 물속에서 느리게 퇴적된 이질 퇴적물이 물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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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10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본래 영월 지역의 봉래산, 청령포, 태화산, 계족산, 금강정, 보덕사, 각한치, 금봉연 등의 경치가 아름다워 ‘영월 8경’으로 꼽혀 왔으나,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조차 생소한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지역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 이에 영월군은 2007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새 시대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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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을 지나는 철도 영월선에 대한 개관. 철도는 1814년 영국의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이래 오늘날까지 대중교통 및 기간산업에 있어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성장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개통된 인천~노량진을 연결하는 경인선이며, 강원도에 최초로 가설된 철도는 1914년 9월 16일 개통된 경원선(京元線)의 강원도 통과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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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승객의 목적지까지 기사가 자동차를 운전하여 데려다 주는 대중교통수단. 영월에는 2021년 8월말 현재 대성택시[영월읍 덕포리 795-4], 영흥운수[영월읍 하송리 432-3] 및 봉래택시[영월읍 덕포리 672-12] 등 3개 법인 택시 업체가 있으며,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월군지부[영월읍 하송리 81-74]가 있다. 이외에도 영월 관광 택시 4대와 장애인 콜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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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 철기 문화가 유입되는 단계부터 삼국 시대 이전의 역사. 우리나라 역사에서 철기 시대는 기원전 300년경부터 시작된다. 철기 시대는 다시 청동기 시대 후기와 겹치는 기원전 3000년부터 기원전·후까지를 초기 철기 시대, 기원전·후부터 300년까지를 원삼국 시대로 구분하기도 한다. 원삼국 시대는 선사 시대로부터 역사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할 수 있는데, 청동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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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6월 1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유두(流頭)는 음력 6월의 보름이며 유두절, 유둣날이라고도 한다. 유두라는 말은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에서 생겨난 말로 알려져 있다. 유두는 신라의 풍속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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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전통적인 의례를 행할 때 입은 옷.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전통적으로 명절이나 삶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여 의례를 행할 때 의례복을 차려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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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 스스로 일어난 민군. 의병에 대하여 박은식은 “조정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군(民軍)”이라고 정의하고 “의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粹)요 국성(國性)”이라고 하면서 “나라는 멸할 수 있어도 의병은 멸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곧 의병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의 명령이나 징발에 의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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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구성 집단의 계수. 영월군의 인구는 1970년대 12만 명이 넘는 수준에서 2021년 4만 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인구의 감소는 영월만이 아니라, 대도시를 제외한 한국의 모든 지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영월군의 인구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그 감소율이 높았는데,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심하였다. 이는 영월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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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국권 강탈 이후 1945년 광복에 이르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일제가 대한제국을 병탄한 1910년 8월 29일부터 광복을 한 1945년 8월 15일까지 세계 식민지 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혹독한 식민지 통치기이다. 일제는 우리나라에 대한 사회·경제적 수탈과 민족 말살 정책으로 피폐화시켰고, 이에 대하여 한국민은 일제 강점기 내내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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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이십사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한자의 뜻 그대로 봄으로 접어드는 절기에 해당한다. 음력으로는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한다. 양력으로는 2월 4일 무렵이다.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인 입춘이 되면 여러 가지 세시풍속이 행하여진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풍속이 입춘방(立春榜)을 써 붙이는 것인데, 입춘방은 춘축,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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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ㅈ’으로 시작하는 어휘와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ㅈ’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둏다’[좋다]와 같이 17~18세기 구개음화에 의하여 ‘ㅈ’을 갖게 된 어휘들도 일부 있다. 영월 지역의 어휘 가운데는 ‘질’[길]과 같이 표준어에서 ‘ㄱ’으로 시작하는 어휘가 구개음화에 의하여 ‘ㅈ’으로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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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급격한 기상 변화나 지각 변동 등에 의한 가뭄, 폭풍, 한파, 태풍, 지진, 해일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 영월 지역에 나타나는 자연재해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자연재해와 같이 주로 이상 기상현상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영월 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홍수나 산사태이며, 그다음으로 높새바람에 의한 초여름 가뭄의 피해도 비교적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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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군에 개설되었던 시장. 영월의 장시(場市)는 1770년 당시 읍내장, 신천장, 녹번장, 연평장 등 4개가 있었고, 1830년에는 부내장과 토교리장으로 축소되었다. 1915년 다시 영월시, 주천시, 강림시, 옥동시로 개편되어 1940년대까지 이어졌다. 영월읍의 장시는 광복 이후 중앙시장과 서부시장 같은 상설 시장이 개설되면서 폐쇄되었지만, 녹전시장과 구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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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으로 새해의 첫 번째 보름날에 행하는 풍속.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번째 보름날이다.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큰 의미가 있어 큰 대(大) 자를 붙여 대보름으로 부른다. 정월대보름의 풍속으로는 전날인 14일[열나흗날]부터 다양한 풍속과 놀이가 행하여진다. 강원도 영월 지역의 정월대보름 풍속은 강원도의 다른 지역이나 전국 각 지역의 풍속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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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정월 초부터 정월대보름 무렵까지 행하던 세시풍속. 정초(正初)는 음력으로 1월을 뜻하는 정월의 초순을 일컫는다. 보통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대보름까지의 기간이 정초에 해당한다. 시기적으로 새해가 막 시작된 시점이면서 한겨울이라 농한기에 해당하는데, 다양한 풍속과 의례를 행하면서 한 해를 맞이하는 시기이다. 특히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 열이틀까지를 ‘정초십이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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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조상을 기리며 지내는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 행하는 제례에는 조상의 기일(忌日)에 올리는 기제사(忌祭祀), 명절에 올리는 차례(茶禮), 5대조 이상의 조상께 올리는 시제(時祭) 등이 있다. 영월 지역에서 조상에게 올리는 제례는 집안에서 조상을 추모하고 그 덕을 기리는 의례이며 유교적 전통에 따라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에 준비하는 데에도 정성을 다하였다. 제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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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업종. 영월군은 자본의 영세성, 수도권과의 원거리 및 교통 불편으로 인하여 제조업이 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1993년 영월농공단지, 2007년 팔괴농공단지, 2013년 영월 제3농공단지가 차례로 조성되고,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영월군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제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증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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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 조선의 건국부터 1876년 개항까지 강원도 영월 지역의 역사. 1392년 조선이 건국된 이후에도 영월의 행정구역은 고려 시대의 행정구역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1399년(정종 원년) 영월은 충청도에서 강원도로 이속되었고, 원주진(原州鎭)에 소속되었다. 1466년(세조 12) 관제 개편 때 지군사(知郡事)가 군수(郡守)로 바뀌었다. 1698년(숙종 24) 노산군(魯山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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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부엌의 불을 관장한다고 믿는 가신. 조왕신은 부엌에 모시는 신이며 아궁이를 맡고 있는 재산 신이다. 조왕각시, 화신(火神), 부뚜막신, 조왕할망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일반적으로 여성 신격으로 여겨진다. 조왕신은 음력 12월 23일에 승천하여 1년 동안 집 안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을 하늘의 옥황상제에 고하는 임무를 맡은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씨와 음식을 주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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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수운을 이용하여 곡물을 경창으로 운송하였던 제도. 고려 시대에는 전국에 13개소의 조창(漕倉)이 설치되어 운영되었고, 조선 전기에는 9개소 조창, 조선 후기에는 8개소 조창이 운영되었다. 조운 세곡은 당시 국가 재정의 가장 중추가 되는 재원이었으므로, 중앙정부에서는 안전한 운송을 위하여 다양한 제도와 법규를 만들었다. 조선 후기에 조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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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9월 9일에 행하는 풍속. 중양절(重陽節)은 음력으로 9월 9일을 일컫는다. 중양절은 동양에서는 홀수를 양(陽)의 기운을 가진 수로 보므로, 9월 9일은 양이 겹쳤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9가 두 번 겹치는 날이어서 중구일(重九日)이라고도 한다. 길한 날로 알려져 있으며 삼짇날에 강남에서 온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떠나는 날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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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주민이 정치·행정과 관련된 지역 현안을 결정하는 제반 활동. 강원도 영월군 지역의 지방자치(地方自治)는 지방선거를 통한 영월군의 행정 책임자인 영월군수 선출과 영월군의회의 구성과 운영을 위한 군의원 선거로 행하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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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을 구성하는 암석의 분포와 지질 구조. 영월 지역은 크게 북서부의 경기육괴와 남동부의 영남육괴에 속하는 선캄브리아 지층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분포하는 옥천변성대 지층에 속하는 지질 분포를 보인다. 옥천변성대는 고생대 전기의 조선누층군과 고생대 후기의 평안누층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육괴와 영남육괴 분포 지역은 선캄브리아 시기의 시생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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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지표면의 모양이나 형세. 강원도 영월군의 지형(地形)은 동쪽은 태백산지가 남북으로, 북쪽은 차령산지가 남서 방향으로, 남쪽은 소백산지가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이로부터 갈라져 나온 산맥의 산지로 겹겹이 싸인 산간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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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ㅊ’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ㅊ’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로 쓰이고 있다. 영월 지역의 어휘 중 일부는 ‘텬동’[천둥], ‘티다’[치다]와 같이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이 17~18세기 구개음화에 의하여 ‘ㅊ’으로 변화한 어휘들이다. 영월 지역의 어휘 가운데는 ‘치’[키]와 같이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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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캠핑. 차박은 자동차+숙박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캠핑과 달리 설치형 텐트를 사용하지 않으며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캠핑의 한 형태이다. 캠핑카나 트레일러를 사용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차박에 해당하나, 이는 오토캠핑(auto camping)이라 하여 차박과 구별하기도 한다. 차박은 본래 차량에서 간이로 잠만 자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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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을 지나는 철도. 영월군의 철도 건설은 광복 이후 1949년 제천에서 영월 구간과 영월에서 함백 사이 구간이 착공되었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말미암아 중단되었다. 1955년 12월 제천에서 영월 구간의 철도가 완공되었고, 1957년 영월과 함백 사이의 구간이 완성되어 이 두 노선을 통합하여 함백선이라 하였다. 함백선은 강원도 영월을 비롯한 태백산 지역의 석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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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청동으로 도구를 제작·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철기를 제작하기 전까지의 역사.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2000년경부터 1500년경 사이 본격화되었다. 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간단한 소형 제품을 만든 동검(銅劍) 이전 시기, 단검(短劍) 등의 각종 무기와 공구 등을 본격적으로 제작·사용하던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동검 이전 시기는 한국 청동기 시대의 상한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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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4월 8일에 부처님오신날의 행사를 하는 세시풍속. 음력 4월 8일인 초파일은 부처님오신날, 곧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 초파일은 종교적인 날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종교와 무관하게 민속 명절로도 여겨 모두가 함께 즐겨 왔다. 강원도 영월군의 초파일 풍속은 다른 지역의 풍속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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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시골 마을. 취락을 도시와 촌락으로 구분한다면, 영월군의 2개 읍과 7개 면 가운데 영월읍을 제외하면 대체로 촌락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그리고 영월읍이라 하더라도 여러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영흥리, 하송리, 덕포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촌락으로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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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에 지내는 명절이다. 추석은 한식, 단오, 설날과 더불어 조선 시대 4대 명절에 해당하며 현대에 와서는 설날과 함께 가장 큰 명절이다.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팔월대보름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추석 무렵은 곡식과 과일이 많이 나고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서 살기에 가장 알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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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측간[변소]을 관장한다고 믿는 가신신앙. 칙신은 측간[변소, 뒷간, 화장실]을 관장하는 가신이다. 일반적으로 측신으로 불리며, 변소귀신, 뒷간귀신, 부출각시(附出閣氏), 변소각시, 변소장군, 칙도부인, 측신각시, 치귀, 치신, 정낭귀신, 정낭각시 등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칙신의 유래는 가신들의 형성 유래담인 제주도 「문전본풀이」에 자세한 유래가 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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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풍속. 칠석, 곧 음력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 하여 견우와 직녀에 얽힌 설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농가에서 칠석은 비가 오는 날인데, 이날 오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1년 만에 만난 기쁨과 다시 헤어져야 하는 슬픔에 흘리는 눈물이라 한다. 이날 비가 오면 그해 농사가 잘되지 않는다고 여기기도 하며, 비가 오지 않으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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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ㅋ’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ㅋ’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표준어 ‘키’와 같은 단어들은 영월 지역에서는 구개음화에 의하여 ‘치’로 나타난다. 반대로 표준어에서 ‘ㅋ’을 가지고 있던 어휘들이 영월 지역에서는 ‘씨다’[(기지개를) 켜다]’와 같이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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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석회암 등으로 구성된 대지가 용해에 의하여 생성된 지형. 본래 ‘카르스트(karst)’라는 말은 슬로베니아 남서부의 크라스 지방의 독일어 명칭에서 유래하였다. 크라스 지방에는 중생대에 형성된 석회암이 두텁게 분포하여 용식에 의한 지형을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지형에 대한 연구가 최초로 시작되었다. 후에 유럽에서 같은 종류의 지형을 나타내는 통칭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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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산이나 들 또는 강가 따위에서 텐트를 치고 하는 야영. 캠핑(camping)은 ‘들판’을 뜻하는 라틴어 캄푸스(campus)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현대에는 산과 바다, 들판 등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숙식을 해결하는 여가 활동을 지칭한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 주5일제 근무가 시행되고 국민소득이 증대되면서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일어났고,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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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17~18세기에 ‘티다’와 같이 ‘ㅌ’ 다음에 ‘ㅣ’나 반모음 ‘ㅣ’로 시작하는 모음이 올 때 구개음화에 의하여 ‘ㅌ’이 ‘ㅊ’으로 바뀌었다. 영월 지역에서 ‘ㅌ’ 어휘는 ‘토깽이’[토끼]와 같이 표준어와 형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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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집터를 지켜 주고 재복을 준다고 믿기는 가신. 예부터 민간에서는 한 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복을 받고 만사가 뜻대로 성취되며 부귀하고 번창할지는 터주의 뜻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여 안택제를 지낼 때 터주신에게도 제를 드려 왔다. 이러한 터주신은 토지를 지키는 토지신의 일종인데, 집터[택지]만을 담당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터주, 토주택신(土主宅神), 터주지신, 토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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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석회암의 풍화 잔류 작용으로 형성된 붉은 색의 토양. 테라로사(Terra-Rossa)는 본래 태양이 뜨겁고 날씨가 건조한 지중해 지방에 많이 분포하는 빨간 토양을 일컫는 용어였다. 테라로사는 이탈리아어로 ‘붉은 흙’이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주로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지중해 연안의 석회암 지역에 나타나는 붉은 색 토양을 의미하였다. 현재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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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지역의 암설이 절벽 사면 아래에 퇴적된 돌 무더기 지형. 테일러스(Talus)는 애추(崖錐)라고도 일컬으며, 암설[각진 돌조각]이 절벽 사면 아래에 원뿔 모양으로 퇴적된 지형을 말한다. 프랑스어 ‘Talus’가 영어권에서 자갈 비탈을 뜻하는 단어인 ‘스크리(scree)’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면서 지형을 가리키는 용어가 되었다. 순우리말로는 너덜겅, 너덜, 돌서렁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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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암석이 기반암과 분리되어 둥글게 툭 튀어나와 있는 암괴 지형. 토르(Tor)라는 말은 원래 잉글랜드의 다트무어 고원에 발달한 화강암 암괴를 가리키는 지방어였으나 현재는 학문적으로 정착되어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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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기반암인 암석이 오랫동안 풍화작용을 받아 형성된 광물과 유기물, 액체의 혼합체. 토양은 기반암의 풍화산물이지만 기후, 지형[고도, 방향 및 경사면], 유기체, 토양의 기원 물질 등의 여러 요인들이 오랜 시간 서로 상호 작용하며 형성한 복합적 산물이다. 토양은 침식과 관련된 풍화를 포함하여 수많은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달된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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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ㅍ’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영월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ㅍ’ 어휘는 표준어와 다르더라도 ‘퍼대기’[포대기]와 같이 음운변화가 일어났어도 형태적 유사성을 유지하고 있는 어휘가 대부분이다. 영월 지역에서 ‘ㅍ’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어미는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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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일상생활이나 작업을 할 때 입는 옷. 평상복은 일상적으로 입는 의복을 가리킨다. 전통사회에서 강원도 영월군 남성들은 평상복으로 바지와 저고리를 입었으며, 여성들은 치마와 저고리를 입고 버선을 신었다. 여성들의 치마저고리는 거의 홑치마저고리였다. 이러한 의복에 사용된 천은 무명을 비롯하여 명주, 광목, 옥양목 등이며, 여름에는 삼베로 의복을 만들었다. 겨울에는 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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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기복이 매우 작고 지표면이 평평하고 너른 들. 영월군은 강원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산지가 80% 이상이므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야는 적은 편이다. 영월의 대표적인 평야는 주천면의 주천평야와 영월읍의 영월분지인데, 하천에 의한 퇴적물이 쌓인 충적평야이다. 이밖에 옥동천 유역에도 비교적 넓은 충적지가 있어서 논농사를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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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운영을 폐지한 교육기관. 강원도 영월군에는 영월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인하여 폐교된 학교가 많다. 영월군의 폐교는 초등학교와 분교장이 대다수이다. 2022년 3월 현재 폐교된 초등학교와 분교장, 분교는 약 50여 개소이고 폐교된 중학교는 1개 중학교와 1개 중학교 분교가 있으며, 고등학교는 폐교된 학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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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ㅎ’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ㅎ’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영월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ㅎ’ 어휘는 ‘할머이’[할머니]와 같이 음운변화가 일어났어도 형태적 유사성을 유지하고 있는 어휘가 대부분이지만, 표준어 ‘버마제비’에 대응하는 ‘황개비’처럼 영월 지역 방언에서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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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강 안쪽이나 강물을 따라 형성된 계단식의 평지. 하성단구(河成段丘)는 하안단구라고도 하는데, 하안단구는 형태와 분포에 초점을 둔 표현이고, 하성단구는 지형의 형성 과정인 하천의 작용을 더 강조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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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하천. 영월군을 흐르는 하천의 대표적인 두 줄기인 동강(東江)과 서강(西江)은 영월군의 북부 지역을 흐르는 강이다.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여 남한강이 된 후 충청북도 단양으로 들어갈 때 옥동천(玉洞川)이 합류하는데, 옥동천은 남부 지역의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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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행정 기관 권한이 미치는 일정 구역.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영월군(寧越郡) 항목에는, 영월은 본래 고구려의 내생군(柰生郡)이었는데, 신라 때 내성군(柰城郡)으로 고쳤고, 고려 때는 영월군으로 고쳐서 원주(原州)의 관내로 하였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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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행하여지는 혼인에 관련한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혼례(婚禮)를 사람의 일생 의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로 여겨 대례(大禮)라고도 부른다. 영월군에서는 전통적으로 혼례를 신붓집에서 치렀다. 전통혼례는 신랑집에서 신붓집으로 사주(四柱)를 보내면서 시작한다. 사주를 받은 신붓집에서는 혼례일을 정하는데, 이를 택일(擇日)이라고 한다. 혼례일 아침에 신랑은 두루마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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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신라, 후백제, 후고구려가 정립하였던 시대의 역사. 신라는 하대[선덕왕~경순왕대](780~935)에 이르러 통제력을 상실하였고, 왕위 쟁탈전이 계속되었다. 거듭되는 실정으로 민중들은 도탄에 빠져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하였고, 지방에서 독립한 세력들은 점차 호족(豪族)이 되어 갔다. 이 중에서도 견훤(甄萱)과 궁예(弓裔)는 국가를 수립하여 신라에 정면으로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