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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마을과 인접해 거의 한 마을이나 다름없는 외리에는 저수지가 있었다고 한다. 처음 마을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임씨 일가가 저수지를 쌓으면서 마을을 번성시켰다는 이야기기가 전한다. 외리도 그렇고 내촌도 그렇고 현재 마을의 어느 곳에서도 저수지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다만 ‘앞방죽’과 ‘뒷방죽’이란 지명과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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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새벽마다 장순례[1938년생] 할머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밭으로 나간다. 3년 전 덧없이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홀로 농사일을 하는 게 쉽지 않아 벼농사는 그만둔 지 오래다. 사실 할아버지가 계실 때도 농사일은 할머니 몫이 컸다. 할아버지는 농사일보다 더 좋아했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칠순 농민 마라토너로 유명한 고(故) 정현모 할아버지가 바로 할머니의 돌아가신 반려자이다.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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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전리의 ‘마’자와 난산리의 ‘산’자를 따서 마산리(麻山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김제군 공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전리·난산리·반월리·신모리 일부를 병합하여 마산리라 하고 김제군 백구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백구면 마산리가 되었다. 만경강(萬頃江)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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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남정리와 백구면 마산리를 지나 만경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마산천이 만경강에 합류하는 백구면 마산리는 원래 김제군 공동면 지역인데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 통폐합에 따라 마전리·난산리·반월리·신모리 일부를 합하여 마전과 난산의 이름을 따서 마산리로 고쳐서 김제군 백구면에 편입되었다. 마전리는 삼베를 짜는 삼을 많이 재배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마전과 난산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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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마을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살아온 함양박씨 집안에는 말뫼동이라고도 불리는 말뫼동산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 오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나간 박씨 가문 선조 한 분이 전투에 나가 장렬하게 전사한 후 그의 옷자락을 말이 물고 돌아와서 죽었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이 그 말의 충성심을 기려서 말과 유품을 함께 안장한 곳이라 하여 말 묘, 또는 말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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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좋아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에는 으레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들이 들어서게 된다. 금평저수지는 예전에 강태공들이 즐겨 찾던 낚시터로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금평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동곡마을 입구에도 민물고기를 취급하는 매운탕집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서도 민물고기 매운탕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동곡저수지 주변 음식점들의 민물매운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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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마지룡의 정려. 마지룡(馬之龍)의 본관은 장흥, 자는 비섭이다. 27세 정묘년에 무과에 급제하여 어영장이 되었다. 병자호란 후 효종을 모시고 심양에 있을 때 청나라의 협박으로 300여 군졸을 거느리고 금주 싸움의 선봉으로 출전하여 명나라와 싸우는 청나라를 도왔다. 그러나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준 명나라 은혜를 생각하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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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李沂)는 1848년(헌종 14) 6월 5일 전라북도 김제 만경[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에서 이택진의 큰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백증(伯曾)이다. 호는 해학(海鶴)·질재(質齋)·재곡(梓谷)·효산자(曉山子) 등인데, 이기는 스스로 남악거사(南嶽居士)라고 부르기를 즐겨했다. 성리학(性理學)을 공부하였으나 용감하게 보수적인 사상을 털어 버리고 근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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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형국이 말을 닮았으므로 마현리(馬峴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동이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반곡리·남당리·내동리·공덕리 일부, 북이도면 진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마현리라 하고 김제군 공덕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공덕면 마현리가 되었다. 북쪽에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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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찹쌀·멥쌀·보리·밀가루 등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농주. 막걸리는 예부터 각 지방의 관인 양조장에서만 생산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제조하여 애용하기도 했다. 발효할 때 알코올과 함께 유산균이 생성된다. 빛깔이 뜨물처럼 희고 탁하며, 6~7도로 알코올 성분이 적은 술이다. 막걸리는 탁주(濁酒) 또는 탁배기라고도 하는데, 원래 고두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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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4일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있던 만경공립보통학교 훈도와 생도들이 일으킨 만세 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려는 독립의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만경 만세운동은 3·1운동을 통해 조선 독립의 움직임이 거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때 만경면 지사들도 이에 동참하여 지역에서 조선 독립의 열망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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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발원하여 김제시를 지나 서해의 새만금으로 흘러드는 하천. 만경강 유역의 수리 시설과 치수사업은 우리나라 8대 오지로 불리는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1923년 동상저수지를 축조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1988년에는 동상저수지 아래에 20m를 높여 대아저수지를 축조하였다. 1925~1930년에는 직강(直江) 공사, 1935년 경천저수지 축조, 193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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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발원하여 김제시를 지나 서해의 새만금으로 흘러드는 하천. 만경강 유역의 수리 시설과 치수사업은 우리나라 8대 오지로 불리는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1923년 동상저수지를 축조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1988년에는 동상저수지 아래에 20m를 높여 대아저수지를 축조하였다. 1925~1930년에는 직강(直江) 공사, 1935년 경천저수지 축조, 193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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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백구리와 익산시 석탄동을 잇는 농업용수 공급용 수문에 설치된 다리. 고제교(古堤橋)는 길이 247m, 폭 4m의 1차선에 불과해 차량 통행은 금지되고 도보 이용만 허용되고 있다. 고제교는 1970년에 준공된 다리로 차량 통행을 목적으로 놓은 다리가 아니고,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설치한 농업기반 시설이었기 때문에 ‘만경강제수문(萬頃江堤水門)’이라는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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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유강리와 익산시 오산면 목천리를 잇는 철교. 호남선 철도는 일제에 의해 1911년 착공하여 1914년에 준공되었다. 1925년 조선총독부에서 작성한 「조선오만분지일지형도(朝鮮五萬分之一地形圖)」에 ‘호남본선(湖南本線)’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미루어 해방 후에 ‘호남선 철도’라고 부른 것으로 여겨진다. 1927년 8월 29일자 『중외일보(中外日報)』에서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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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애국·애족하는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춘 국가 생활인, 잠재 능력을 계발하여 자주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갖춘 개인 생활인, 근검절약하고 자주·자립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갖춘 경제생활인,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생활하는 태도를 갖춘 과학 생활인, 심신이 건강한 조화로운 인간인 건강 생활인 육성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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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애국·애족하는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춘 국가 생활인, 잠재 능력을 계발하여 자주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갖춘 개인 생활인, 근검절약하고 자주·자립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갖춘 경제생활인,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생활하는 태도를 갖춘 과학 생활인, 심신이 건강한 조화로운 인간인 건강 생활인 육성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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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었던 만경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벌인 동맹휴학. 만경공립학교 동맹휴학은 교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성명 불상의 일본인 교사를 배척하기 위해 일어났다. 만경공립보통학교 5학년 담임 교원이던 성명 불상의 일본인 교사가 성질이 패악하여 매사에 학생들에게 화를 내고 구타하였다. 게다가 학생들의 조선 역사를 가르쳐 달라는 요구에 일본인 교사는 “일본 국민이 일본 역사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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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와 군산시 대야면 복교리를 잇는 다리. 만경대교 부근은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신창진(新滄津)이란 포구로 불려왔다. 이곳은 군산으로 가는 길목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김제평야에서 나는 쌀을 가져가기 위해 만든 나루터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교통량이 많아지자 1933년에 시멘트로 다리를 놓았는데, 이 다리를 ‘새창이다리’ 또는 만경강을 건너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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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유강리 동자포와 익산시 목천동 목천포를 잇는 다리. 만경교는 길이 552m, 폭 18.7m, 높이 7.2m이고, 경간 수 19, 상부는 PSCI형 구조, 하부는 T형 라멘식 구조이며, 설계 하중은 DB-24이다. 2009년 현재 교통량은 18,469회에 이르고 있다. 만경교는 국도 26호선이 백구면 유강리에서 익산시 목천포와 연결하는 구간에 있는 다리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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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고종은 동학 농민 운동이 모두 진압되고 난 후 지방 행정구역 제도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1895년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였다. 이때 만경현과 금구현이 군으로 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만경군·금구군은 김제군과 함께 전주부[관찰사]에 속하게 되었다. 1896년 23부제가 폐지되고 13도제가 실시됨에 따라 3개 군은 전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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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를 시조 및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만경김씨(萬頃金氏)는 신라 김알지의 후예로 김희제(金希磾)가 시조이자 입향조이다. 김희제는 충청도안찰사(忠淸道按察使)를 거쳐 장군이 되었는데, 1221년(고종 8) 의주분도장군(義州分道將軍)으로 있을 때 우가하(于哥下)가 침입하자 이를 격퇴했다. 또 1226년 서북병마사(西北兵馬使)로 있을 때 의주·정주 지방에 쳐들어온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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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극청을 시조 및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만경노씨(萬頃盧氏)의 도시조는 노수(盧穗)라고 전한다. 그의 아들 노판(盧坂)이 신라시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진충왕 때 요동양척(遼東攘斥)의 공으로 평양백(平壤伯)에 봉해졌으므로 평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노판의 후손인 노극청(盧克淸)이 고려 명종 때 평장사(平章事)를 지내고 만경군(萬頃君)에 봉해짐으로써 그 후손들이 만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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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에 있는 농공단지. 만경농공단지는 신행정수도의 배후 중심지로 공업 입지 제공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90년 1월 24일 농공단지로 지정 승인되어, 1991년 2월 8일부터 1991년 12월 15일까지 총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다. 1991년 12월 15일 농공단지 준공 인가를 받았으며, 1999년 3월 12일 농공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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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와 장산리에 있는 수박단지. 김제시는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08년 읍면동별로 특화작물을 발굴하였다. 만경읍의 경우에는 친환경수박단지가 선정되어 200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만경능제친환경수박단지는 고품질 친환경 수박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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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와 군산시 대야면 복교리를 잇는 다리. 만경대교 부근은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신창진(新滄津)이란 포구로 불려왔다. 이곳은 군산으로 가는 길목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김제평야에서 나는 쌀을 가져가기 위해 만든 나루터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교통량이 많아지자 1933년에 시멘트로 다리를 놓았는데, 이 다리를 ‘새창이다리’ 또는 만경강을 건너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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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동산에 있는 전망대. 만경읍에 위치한 동산(東山)[58m]은 만경읍사무소 뒤편[북쪽], 김제와 군산을 연결하는 국도 29호선과 만경읍과 백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702호선 사이에 위치한다. 백제시대에는 만경현(萬頃縣)의 이름이 두내산(豆乃山) 또는 두릉이라 불렸기 때문에 일명 두산이라고도 한다. 산중턱에는 두릉두씨 시조 2세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만경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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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에 속하는 법정리. 만경(萬頃)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밭 사이의 경계[두둑]가 만 개라는 뜻인데, 이는 곧 들이 넓다는 뜻이다. 그만큼 경작지가 광활함을 일컫는 말이다. 만경리 남쪽에 김제시에서 가장 넓은 능제저수지(菱堤貯水池)가 있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조선 말기 만경군 군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신·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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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에 속하는 법정리. 만경(萬頃)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밭 사이의 경계[두둑]가 만 개라는 뜻인데, 이는 곧 들이 넓다는 뜻이다. 그만큼 경작지가 광활함을 일컫는 말이다. 만경리 남쪽에 김제시에서 가장 넓은 능제저수지(菱堤貯水池)가 있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조선 말기 만경군 군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신·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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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삼국시대 읍성 터.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후록산(後麓山)은 백제시대 두내산(豆內山) 또는 두릉(杜陵)이라 칭했다. 이런 이유로 후록산을 두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만경편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에는 조선 전기 어느 시기인가는 분명하지 않지만, 둘레가 겨우 1백 보에 불과한 작은 토성(土城)이 있었으나, 퇴폐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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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삼국시대 읍성 터.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후록산(後麓山)은 백제시대 두내산(豆內山) 또는 두릉(杜陵)이라 칭했다. 이런 이유로 후록산을 두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만경편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에는 조선 전기 어느 시기인가는 분명하지 않지만, 둘레가 겨우 1백 보에 불과한 작은 토성(土城)이 있었으나, 퇴폐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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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95년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일제는 기존 행정구역의 모호한 경계로 인한 행정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의 자치 기구를 붕괴시키며 중앙 집권을 강화하기 위해 1914년 지방 행정구역을 조정하였다. 이때 고려 대상이 된 것은 통폐합 대상 군·면의 규모와 인구 수 등이었다. 1895년(고종 32)에 만경군의 관할 구역은 군내면, 남일면, 남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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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평생학습 교육기관. 만경문화센터는 만경읍을 비롯한 김제시 서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 문화, 예술 교육의 실시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2년 8월 20일 설립되었다. 만경문화센터에서는 매년 문화 소외 지역의 아동 및 주부들을 대상으로 ‘서해안의 푸른 꿈을 찾아서’라는 미술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서양화, 회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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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천주교회. 요촌성당의 제9대 김재덕[아우구스띠노] 신부가 황산농원에 공소를 설립하고 만경 지역의 기와집 두 채와 대지를 매입하여 공소 설치에 대비했으며 10대 범석규 신부는 만경공소를 신축하였다. 2001년 1월 29일 만경성당이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임 신부는 김태환[베드로] 신부이며 전체 신자 수는 38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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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을 중시하는 건강한 사람,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여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슬기로운 사람, 예의 바른 사람, 강건한 사람’이다. 1961년 12월 12일 학교법인 석천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6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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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을 중시하는 건강한 사람,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여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슬기로운 사람, 예의 바른 사람, 강건한 사람’이다. 1961년 12월 12일 학교법인 석천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6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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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을 중시하는 건강한 사람,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여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슬기, 예의, 강건’이다. 1961년 12월 12일 학교법인 석천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62년 3월 17일 만경여자중학교로 개교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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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을 중시하는 건강한 사람,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여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슬기, 예의, 강건’이다. 1961년 12월 12일 학교법인 석천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62년 3월 17일 만경여자중학교로 개교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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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던 일제강점기 사립 보통학교. 1905년 8월 25일 만경향교(萬頃鄕校) 청사에서 만경영창학교로 개교하였다. 1909년 4월 3일 칙령 제62호 「사립학교령」에 의하여 만경보통학교가 되었다. 1911년 6월 30일 만경공립보통학교로 인가받아, 같은 해 9월 11일 개교하였다. 만경공립보통학교는 1912년 3월 25일 제1회 졸업식을 통해 이기채(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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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행정구역. 만경(萬頃)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밭 사이의 경계[두둑]가 만 개라는 뜻인데, 이는 곧 ‘들이 넓다’는 뜻이다. 그만큼 경작지가 광활함을 일컫는 말이다. 백제시대에 두내산현(豆乃山縣)이었고, 조선 말기 만경군 군내면 지역으로 소죽(小竹)·내죽(內竹)·소동(小東)·대동(大東)·농촌(農村)·장산(長山)·대죽(大竹)·용동(龍洞)·산본(山本)·외신(外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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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던 만경현의 현령 김현이 작성한 조선 후기 수령의 관외 업무일지. 조선시대 수령은 관내뿐만 아니라 관외에서도 지방의 통치를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많이 수행하였다. 수령들의 일기가 잇달아 발굴되면서 수령들의 관외 업무가 관내 업무만큼이나 비중이 높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만경일기』는 17세기 중반 전라도 만경현의 현령을 지냈던 김현이 당시 수령들의 관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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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우익 인사 등이 인민군과 지역 좌익에 의해 학살된 사건.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뒤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도 좌우익의 대립이 격렬했고, 일제강점기 이후 탄압을 받았던 지역 좌익 및 지역 주민들은 북한군이 들어오자 우익 인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1950년 9월 27일 당시 김제군 만경면의 지주 정판석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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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이라는 전라북도 교육 시책의 교육 지표에 부합하는 지덕체(知德體)가 조화로운 창의적 인간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마음을 깨끗이 하자, 부지런히 배우자, 서로서로 사랑하자’이다. 1949년 9월 29일 만경학원으로 개원하였다. 1950년 5월 22일 재단법인 만경학원 설립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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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이라는 전라북도 교육 시책의 교육 지표에 부합하는 지덕체(知德體)가 조화로운 창의적 인간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마음을 깨끗이 하자, 부지런히 배우자, 서로서로 사랑하자’이다. 1949년 9월 29일 만경학원으로 개원하였다. 1950년 5월 22일 재단법인 만경학원 설립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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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청소년 문화 공간. 2001년 6월 18일 창립된 만경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생활권에서의 문화활동을 보장하고, 급변하는 각종 사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중행사로 매년 5월 김제시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김제시 청소년 5:5 풋살대회, 왁자지껄 페스티벌, 청소년 3:3 길거리 농구대회, 청소년 무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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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공동체 의식이 강한 애국인, 질서를 존중하며 예절 바르고 건전한 가치관을 지닌 도덕인,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자주적으로 공부하는 자주인, 스스로 탐구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슬기로운 창조인, 심신이 건강하고 의지가 강인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열심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며 튼튼히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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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공동체 의식이 강한 애국인, 질서를 존중하며 예절 바르고 건전한 가치관을 지닌 도덕인,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자주적으로 공부하는 자주인, 스스로 탐구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슬기로운 창조인, 심신이 건강하고 의지가 강인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열심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며 튼튼히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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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간이 버스터미널. 1975년 전라북도 김제시와 만경읍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만경터미널은 건물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행버스 매표소는 건물 내에 입주한 슈퍼마켓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실을 제외한 다른 편의 시설은 거의 없다. 2010년 현재 만경터미널은 만경읍의 영업소로 등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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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강 하류에 있는 농경지. 만경평야는 김제시와 완주군·익산시·군산시에 걸쳐 있는 만경강(萬頃江) 하류에 형성되어 있으며, 동진강 하류의 김제평야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평야에 속한다. 인접한 김제평야와 더불어 김만경평야·금만평야·호남평야라고 불리며, 한국의 주요 곡창지대를 이룬다. 본래 만경평야는 홍수와 가뭄이 심해 대부분이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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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향교. 만경향교의 위치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만경현 향교조에 의하면 당시 동헌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리쯤 떨어진 곳이었다. 1620년(광해군 12)에 화재로 인해 건물 전부가 소실된 뒤 17년이 지난 1637년(인조 15) 현재의 위치인 만경읍 만경리 183-1번지[두내산1길 25-10]에 중건되었다. 만경향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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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만경향교의 대성전. 향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으로 공자나 그의 제자 그리고 역대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공부하는 곳이다. 조선시대는 각 군·현마다 향교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다. 만경향교는 1407년(태종 7) 창건되었으며, 1790년경 편찬된 『만경읍지(萬頃邑誌)』에 의하면 장의(掌議) 1인, 유사(有司) 2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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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와 고려·조선 때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현재 김제 지역은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당시 이곳에는 당시 벽골·두내산·무근촌(武斤村)·수동산(首冬山)·내리아(乃利阿)·구지지산(仇知只山)·야서이(也西伊) 등의 고을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 백제 영토였는지, 지방 행정 체제가 어떠하였는지는 잘 알 수 없다. 통일신라는 757년(경덕왕 16) 당의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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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 전시회. 만들어 온 땅과 삶, 호남평야 농부 김씨의 한평생은 2008년 11월 19일부터 12월 2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 특별 전시회이다. 일제강점기에 간척된 광활면 지역에 사는 농부들의 수십 년 인생사를 삶의 여정별로 각종 자료, 사진, 물건과 함께 전시하였다. 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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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곡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만복사(萬福寺)는 고려시대에 세워졌다고 전하며 창건자는 정확하게 전하지 않는다. 고려 때에는 사찰의 모습을 갖추었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숭유억불정책으로 말미암아 부처만 남아 있다가 1928년 10월 3일 무너진 당우를 다시 지었다. 그 후 1931년 5월 26일 새로 법당을 세우면서 예전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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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양전동에 있는 자연마을. 만석동은 벼 만석을 거두어들일 만큼 큰 부자가 나올 좋은 터라는 풍수지리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망석산(網石山)[37m, 되뫼산]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망석동이 만석동으로 변음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만석꾼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김제와 연결되는 지방도 714호선을 개설하면서 마을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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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농가에서 말이나 소의 먹이를 담는 나무로 만든 그릇. 말구유는 구수[전라북도], 구시[경상남도], 궁이[강원도] 등으로 불린다. 통나무를 파서 구유를 만들었을지라도 이를 바로 쓰면 터지기 때문에 2~3년 동안 그늘에 두어 오줌 따위를 받아 두었다가 사용한다. 이러한 예비 구유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사랑채 부근에 두고 오줌을 받는데, 이를 오줌 구유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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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마을 홍산교회 맞은편에는 조그만 소나무 동산이 있다. 이 동산에는 마을 사람들이 말뫼동산이라고 부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민둥 묘 두 기가 있다. 이 말뫼동산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때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국 곳곳이 전쟁터로 변하자,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많은 백성이 나라를 구하고자 의병이 되었다. 내촌마을에서도 용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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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전라북도 김제 출신 작가 라대곤이 쓴 장편소설. IMF 직후 실직과 부도로 갑자기 늘어난 노숙자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군산 성매매업소 화재사건을 소재로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모습을 신랄하게 풍자한 세태 풍자소설이다. 인간미 넘치는 정이라곤 눈곱만치도 없이 남을 속이며 혼자서만 잘 살겠다는 협잡꾼과 집은 있으나 도저히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사연 많은 노숙자, 성매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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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물건을 담아 메고 다니기 위해 새끼나 노 등으로 꼬아 만든 주머니. 지역에 따라 망탁, 망태, 구럭, 깔망태라고도 한다. 쓰임새에 따라 크기나 모양이 다양한데, 한쪽 또는 양쪽 어깨에 멜 수 있다. 꼴을 담는 것을 ‘꼴망태’라고 한다. 고려시대부터 인삼[산삼]이나 산나물을 캐러 가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망태는 끈이 달린 주머니로 감자나 옥수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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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물건을 담아 메고 다니기 위해 새끼나 노 등으로 꼬아 만든 주머니. 지역에 따라 망탁, 망태, 구럭, 깔망태라고도 한다. 쓰임새에 따라 크기나 모양이 다양한데, 한쪽 또는 양쪽 어깨에 멜 수 있다. 꼴을 담는 것을 ‘꼴망태’라고 한다. 고려시대부터 인삼[산삼]이나 산나물을 캐러 가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망태는 끈이 달린 주머니로 감자나 옥수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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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물건을 담아 메고 다니기 위해 새끼나 노 등으로 꼬아 만든 주머니. 지역에 따라 망탁, 망태, 구럭, 깔망태라고도 한다. 쓰임새에 따라 크기나 모양이 다양한데, 한쪽 또는 양쪽 어깨에 멜 수 있다. 꼴을 담는 것을 ‘꼴망태’라고 한다. 고려시대부터 인삼[산삼]이나 산나물을 캐러 가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망태는 끈이 달린 주머니로 감자나 옥수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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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망해사의 불전. 망해사는 754년(경덕왕 13) 통장법사(通藏法師)가 창건한 후 성쇠를 거듭하다가 1609년(광해군 1) 진묵대사(震默大師)가 중창하였다. 1933년부터 다시 본전을 개수하였고, 1977년에는 보광명전(普光明殿)·칠성각(七星閣)·낙서전을 복원·중수하였다. 1984년에는 보광명전과 칠성각을 헐고 그 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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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의 망해사 악서전에 봉안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불화. 망해사 신중도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승려 봉주(奉珠)가 제작한 불화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8호로 지정된 낙서전(樂西殿)에 봉안되어 있다. 망해사에는 망해사 신중도 외에 대웅전 안에 근래에 봉안된 「영산후불탱화(靈山後佛幀畵)」, 「지장탱화(地藏幀畵)」, 「칠성탱화(七星幀畵)」 등의 불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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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망해사의 불전. 망해사는 754년(경덕왕 13) 통장법사(通藏法師)가 창건한 후 성쇠를 거듭하다가 1609년(광해군 1) 진묵대사(震默大師)가 중창하였다. 1933년부터 다시 본전을 개수하였고, 1977년에는 보광명전(普光明殿)·칠성각(七星閣)·낙서전을 복원·중수하였다. 1984년에는 보광명전과 칠성각을 헐고 그 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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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신포리 망해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팽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정자나무 가운데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다. 자단수, 청단, 포구나무, 박자수, 목수과자, 달주나무, 편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줄기는 잿빛이고 매끈하며 가지가 옆으로 많이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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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백중은 농민들이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 추수를 하기 전에 잠시 허리를 펴며 쉴 수 있는 날이다. 이를 ‘백종(百種)’, ‘중원(中元)’, ‘머슴날’ 등이라고도 한다. 백종이라고 부르는 것은 음력 7월 중순이 되면 한 해 동안 공들여 지은 온갖 농산물들을 거둬들이기 때문에 백가지 종자가 풍성하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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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함지나 물통 등의 네 귀퉁이에 줄을 매어 두 사람이 물을 푸는 농기구.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물을 푸기 때문에 맞두레라고 한다. 맞두레는 글자 그대로 목판처럼 바닥이 좁고 위가 넓은 나무그릇 네 귀퉁이에 줄을 달아, 두 사람이 두 줄씩 마주서서 잡고 호흡을 맞추면서 물을 떠올린다. 물이 깊이 고여서 두레나 용두레로는 물을 옮기기 어려운 데 쓴다.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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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사용하던 새끼를 꼬는 기계. 새끼틀은 볏짚으로 새끼를 꼬는 기계로, 발로 돌리는 것과 동력(動力)으로 돌리는 것이 있으며, ‘제승기’ 혹은 ‘매끼틀’이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사람이 발로 밟아 돌리는 간단한 새끼틀을 사용했지만 기계화된 현대에서는 전자동 새끼틀을 사용하고 있다. 1925년 무렵 제작 보급되었던 새끼틀은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작업 능률이 좋아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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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와 전주시 용복동 경계에 있는 산. 매의 형국인 매봉산[248.8m]은 초당골[막은댐]을 지나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과 갈라져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기맥의 한 줄기이다. 모악기맥은 만경강과 동진강을 가르며 엄재, 국사봉, 화율봉, 장근재, 모악산, 유각치, 모고산에 닿는다. 모고산에서 서쪽으로 구성산 줄기를 갈라놓고 북쪽으로 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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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와 전주시 용복동 경계에 있는 산. 매의 형국인 매봉산[248.8m]은 초당골[막은댐]을 지나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과 갈라져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기맥의 한 줄기이다. 모악기맥은 만경강과 동진강을 가르며 엄재, 국사봉, 화율봉, 장근재, 모악산, 유각치, 모고산에 닿는다. 모고산에서 서쪽으로 구성산 줄기를 갈라놓고 북쪽으로 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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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벼 껍질을 벗기는 데 쓰는 통나무로 만든 농기구. 쌀은 벼이삭에서 흰쌀이 될 때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된다. 우선 탈곡이라 하여 벼이삭을 터는 일에서 시작하여, 벼에서 껍질[왕겨]을 벗기는 탈각 작업을 한다. 탈각으로 나온 낟알을 현미라 하며, 이것을 찧어 백미로 만드는 과정을 정백이라 한다. 옛날에는 각각의 볏단을 태질하거나 벼훑이 또는 나락홀태를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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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백중은 농민들이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 추수를 하기 전에 잠시 허리를 펴며 쉴 수 있는 날이다. 이를 ‘백종(百種)’, ‘중원(中元)’, ‘머슴날’ 등이라고도 한다. 백종이라고 부르는 것은 음력 7월 중순이 되면 한 해 동안 공들여 지은 온갖 농산물들을 거둬들이기 때문에 백가지 종자가 풍성하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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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짚으로 엮어 곡물을 널어 말리는 데 쓰는 깔개. 지역에 따라 덕서기, 덕석, 턱성, 터서기라고 부른다. 한편 ‘덕석’은 겨울철에 소가 추위에 떨지 않게 몸에 걸쳐 주는 거적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멍석을 짜는 데는 잔손질이 많이 가서 한닢을 만들려면 능숙한 사람이라도 일주일쯤 걸린다. 벼의 다수확 품종이 보급되면서 짚 자체가 멍석을 만드는 데 부적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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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정해진 순번에 따라 긴 막대기로 짧은 막대기를 쳐서 날아간 거리를 재어 승부를 정하는 놀이이다. 이를 ‘메뚜기치기’, ‘떼콩’ 등이라고도 한다. 자치기는 막대기로 타격을 한다는 점에서 서양의 크리켓, 야구에 비견되는 우리나라 아동들의 민속놀이이다. 긴 막대기, 짧은 막대기만 있으면 평지에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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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콩을 이용하여 만든 각종 장의 기본이 되는 원료. 보통 김제 지방의 각 가정에서는 입동(立冬)을 전후해 김장을 끝내고 메주를 쑨다. 콩을 충분히 불린 다음, 큰 무쇠 솥에서 끓여 삶은 것을 절구에 찧어 으깬다. 이것을 콩 1되로 1개 혹은 2개 정도가 되도록 둥글거나 네모나게 빚어 단단하게 만든다. 일반 농가에서는 이 메주를 더운 뜰아랫방에다 짚을 깔고 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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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와 정읍시 신태인읍 청천리에 걸쳐 있는 산. 명금산(鳴琴山)은 옥녀가 가야금을 타는 옥녀탄금(玉女彈琴)의 형국이다. 전설에 의하면 통일신라 38대 원성왕 때 벽골제(碧骨堤)를 대대적으로 보수할 당시 전국에서 부역으로 차출돼 온 백성들이 계속되는 노역으로 인해 모두 지쳐서 능률이 오르지 않았다. 이에 김제태수가 지친 백성들을 위하여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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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두리에 있는 백제시대 토성 터. 명금산 토성은 백제시대에 테머리식으로 축조된 성으로, 거의 평탄한 산상 둘레에 토루를 쌓아 내황(內隍)을 만들었다. 벽골제(碧骨堤)의 남단에 위치하여 벽골제를 수호하고 동진강(東津江) 하구를 따라 내륙으로 들어오는 적을 차단하는 방어 진지로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따르면 “정읍과 김제의 양쪽 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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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두리에 있는 백제시대 토성 터. 명금산 토성은 백제시대에 테머리식으로 축조된 성으로, 거의 평탄한 산상 둘레에 토루를 쌓아 내황(內隍)을 만들었다. 벽골제(碧骨堤)의 남단에 위치하여 벽골제를 수호하고 동진강(東津江) 하구를 따라 내륙으로 들어오는 적을 차단하는 방어 진지로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따르면 “정읍과 김제의 양쪽 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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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이전에는 김제군 대촌면 지역으로, 1914년 월산면과 대촌면을 병합하여 월촌면이 되면서 김제군 월촌면 명덕리[하죽, 제내, 소산, 신학, 율교, 중리, 전우의 일부를 병합]가 되었다. 1989년 김제군 월촌면이 시로 승격되면서 김제시 월촌동 소속의 법정동인 명덕동이 되었다. 1998년 교동과 월촌동이 통합되어 교동월촌동 소속의 법정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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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와 죽산리에 걸쳐 있는 산. 전설에 의하면 옛적에 두 형제 산이 정답게 지냈는데, 어느 날 물난리가 나자 두 산이 조난을 당해 형 산은 겨우 제자리로 돌아왔으나 동생 산은 죽산까지 떠 내려왔다고 한다. 그 산이 명량산으로 형을 잃고 슬피 울었다 하여 명량산(鳴良山)이라 전한다. 명량산은 죽산면 평야지대에 유일하게 있는 산으로 마치 누에가 길게 누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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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고유의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김제 지역에서는 예부터 농경 위주의 생활을 이어 왔으며, 이에 따라 기후와 계절이 밀접한 관계를 갖는 세시풍속이 발달하였다. 세시풍속은 1년 사계절에 따라 관습적으로 반복되는 생활양식을 말하며, 해마다 되풀이 되는 민중 생활의 생활사가 되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계절에 따라 좋은 날을 택하여 명절이라 했다. 이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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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초여름 모내기를 하면서 먹는 밥. 쌀농사가 많은 전라북도 김제에서는 모내기철이 되면 농사를 많이 짓는 집일수록 일꾼이 많이 필요했다. 그리고 아낙네들은 이 일꾼들을 위한 점심으로 커다란 함지박 가득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해서 논으로 향한다. 이 함지박 안에는 생선, 젓갈, 김치, 상추, 나물, 된장, 보리밥, 장아찌, 국, 냉국 등이 들어 있었다. 푸짐하고 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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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입석동에 있는 박초의 영정을 모신 사당. 김제시 입석동에서 태어난 박초(朴礎)[1367~1454]는 본관은 함양, 자는 자허(子虛), 호는 토헌(土軒)이다.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고 15살에 진사로 태학에 입학하여 1396년(태조 5) 문과에 급제하였다. 전라도제찰사(全羅道提察司) 등을 거쳐 이조판서겸예문관대제학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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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초여름 모내기를 하면서 먹는 밥. 쌀농사가 많은 전라북도 김제에서는 모내기철이 되면 농사를 많이 짓는 집일수록 일꾼이 많이 필요했다. 그리고 아낙네들은 이 일꾼들을 위한 점심으로 커다란 함지박 가득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해서 논으로 향한다. 이 함지박 안에는 생선, 젓갈, 김치, 상추, 나물, 된장, 보리밥, 장아찌, 국, 냉국 등이 들어 있었다. 푸짐하고 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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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자연마을. 모새멀은 신풍동의 신흥마을, 대촌마을, 소라단 지역 등 김제역(金堤驛) 앞의 서남부 지역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모새는 모래의 사투리이다. 모래땅 위에 세워진 마을이라서 모새멀이라고 했다는 설과 1912년 김제역이 개통되면서 각지에서 새롭게 모여든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기 시작하여 만들어진 마을이라는 의미로 모새멀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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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 단체. 모악교(母岳敎)는 증산교에서 갈라져 나온 신종교로 신앙 대상은 원래 증산교의 창시자인 강증산(姜甑山)이었지만, 모악교를 창시한 여원월(余圓月)이 사망한 이후에는 여원월도 함께 받들고 있다. 또한 단군과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의 신위도 모시고 있다. 강증산은 개벽주(開闢主)·미륵불(彌勒佛)·옥황상제(玉皇上帝)·증천상제(甑天上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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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문화 및 미술 문화를 독창적인 창작 예술 문화로 개발하기 위하여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전국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교육청, 김제시, 김제시의회, 김제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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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문화 및 미술 문화를 독창적인 창작 예술 문화로 개발하기 위하여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전국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교육청, 김제시, 김제시의회, 김제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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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과 전주시 중인동, 완주군 구이면에 걸쳐 있는 산. 호남의 조망대인 모악산(母岳山)은 백두대간 장수군 영취산에서 갈라져 나온 금남호남정맥이 진안군, 완주군 경계의 주화산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져 북으로 금남정맥을 보내고, 호남정맥이 남쪽으로 가다가 운암 초당골에서 나눈 모악기맥이 뿌리이다. 이 모악기맥이 15.8㎞를 달려서 엄재, 국사봉을 거쳐 모악산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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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모악산(母岳山)은 충청남도에 있는 계룡산(鷄龍山) 버금가는 신흥종교의 발생지요 온상지이다. 이강오의 『한국신흥종교총람(韓國新興宗敎總攬)』에 따르면, 계룡산에 있는 신흥 교단은 한국의 신흥종교를 13계통으로 분류할 때 30여 교단 정도이지만 신계계(晨鷄系)와 외래계(外來系)를 제외한 11계통이 골고루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전라북도 모악산과 김제시 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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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완주군 구이면의 경계에 있는 도립공원. 모악산[793.5m]은 전라북도 대부분의 시·군에서 그 웅장한 자태가 바라보이는 대표적인 ‘평지 돌출산’이다. 모악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한반도 최대 곡창 지대인 호남평야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어 ‘어머니의 산’으로도 불린다. 고어인 ‘엄뫼’를 의역해서 모악(母岳)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모악산의 골짜기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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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서 매년 김제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벚꽃축제. 금산사에는 수령 40년~60년 된 왕벚꽃나무 수만 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에 장관을 이룬다. 또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10㎞ 도로변의 벚꽃도 절경이어서 김제시는 2008년 4월부터 호남 명산인 모악산을 명산으로 만들기 위하여 이전에 김제시 백구면 번영로에서 개최해 왔던 벚꽃축제를 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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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서 매년 김제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벚꽃축제. 금산사에는 수령 40년~60년 된 왕벚꽃나무 수만 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에 장관을 이룬다. 또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10㎞ 도로변의 벚꽃도 절경이어서 김제시는 2008년 4월부터 호남 명산인 모악산을 명산으로 만들기 위하여 이전에 김제시 백구면 번영로에서 개최해 왔던 벚꽃축제를 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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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모악산유스호스텔은 금산사 문화 유적지, 드넓은 금산사 계곡 일원의 모험 활동장, 각종 놀이 시설의 체험 활동장인 사계절썰매장 모악랜드, 천혜의 삼림욕장인 모악산 등산로, 일제강점기 역사의 현장인 금광동굴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장과 더불어 현대적 감각의 쾌적한 숙소, 조명 및 음향과 영상 시설이 완비된 강당, 위생 시설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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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서화가. 김정기(金正基)의 본관은 언양(彦陽)이고, 초명은 병익(昞翼), 자는 성일(成一), 호는 운호(雲湖)·난사(蘭史)이다. 1904년에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서 태어났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밀양손씨(密陽孫氏) 제각인 염수재에 걸린 행서로 쓴 주련(柱聯)에 ‘모악산장’이란 직인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이를 별호로 사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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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모악산유스호스텔은 금산사 문화 유적지, 드넓은 금산사 계곡 일원의 모험 활동장, 각종 놀이 시설의 체험 활동장인 사계절썰매장 모악랜드, 천혜의 삼림욕장인 모악산 등산로, 일제강점기 역사의 현장인 금광동굴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장과 더불어 현대적 감각의 쾌적한 숙소, 조명 및 음향과 영상 시설이 완비된 강당, 위생 시설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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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에서 발원하여 봉남면을 거쳐 동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원평천(院坪川)은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에서 지방2급 하천으로 시작된 뒤 금구천이 합류하는 봉남면에서 국가 하천으로 바뀌고 죽산면에서 동진강에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든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도작문화의 발상지였던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사적 제111호]의 수원(水源)으로 이용되었다. 원평천과 동진강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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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에서 발원하여 봉남면을 거쳐 동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원평천(院坪川)은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에서 지방2급 하천으로 시작된 뒤 금구천이 합류하는 봉남면에서 국가 하천으로 바뀌고 죽산면에서 동진강에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든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도작문화의 발상지였던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사적 제111호]의 수원(水源)으로 이용되었다. 원평천과 동진강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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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벼 껍질을 벗기는 데 쓰는 통나무로 만든 농기구. 쌀은 벼이삭에서 흰쌀이 될 때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된다. 우선 탈곡이라 하여 벼이삭을 터는 일에서 시작하여, 벼에서 껍질[왕겨]을 벗기는 탈각 작업을 한다. 탈각으로 나온 낟알을 현미라 하며, 이것을 찧어 백미로 만드는 과정을 정백이라 한다. 옛날에는 각각의 볏단을 태질하거나 벼훑이 또는 나락홀태를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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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동계리와 익산시 오산면 목천리를 잇는 다리. 목천대교는 2002년에 준공되어 길이 1,140m, 폭 20.3m, 유효 폭 19.5m, 높이 11m이며, 경간 수 18, 상부 STB형 구조, 하부 RTA형 구조, 설계 하중 DB-24이다. 2009년 현재 교통량은 18,469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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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마을의 농사나 길쌈을 위한 공동 노동 조직. 농청(農廳)[두레]의 변형과 소멸은 불균등한 토지 소유의 확대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경지는 개발 경영자의 이해에 의해 경영되고 있는 데 반하여, 농청의 공동 작업은 마을의 전체 경지를 하나의 공동 경영지로 간주하는 본질적인 모순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논농사의 특수성과 농업 생산력의 미발달 등 현실적인 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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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초여름 모내기를 하면서 먹는 밥. 쌀농사가 많은 전라북도 김제에서는 모내기철이 되면 농사를 많이 짓는 집일수록 일꾼이 많이 필요했다. 그리고 아낙네들은 이 일꾼들을 위한 점심으로 커다란 함지박 가득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해서 논으로 향한다. 이 함지박 안에는 생선, 젓갈, 김치, 상추, 나물, 된장, 보리밥, 장아찌, 국, 냉국 등이 들어 있었다. 푸짐하고 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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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에 있는 산. 몽산(夢山)은 어떤 도인이 꿈을 꾸고 나서 보니 산이 생겼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산 아래 마을이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우몽산(牛夢山)이라고도 한다. 몽산의 산줄기는 호남정맥 초당골[막은댐]을 지나 모악산기맥 분기점에서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에서 분기되어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기맥이 뿌리이다. 모악기맥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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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에 속하는 법정리. 몽산(夢山) 밑에 있는 마을이므로 몽산리(夢山里)라 하였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원래는 산이 없었는데 어떤 도인이 꿈을 꾸고 깨어나니 산이 생겨서 몽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마을 지형이 소가 누워 꿈을 꾸는 모습이어서 우몽산(牛夢山)이라 부르던 것이 줄어서 몽산이 되었다고도 한다. 조선 말기 만경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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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제에서 활동한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몽촌(夢村). 할아버지는 홍처심(洪處深)이며, 아버지는 임피현감을 지낸 홍수제(洪受濟)이다. 형은 만경현에서 진사에 합격한 홍우현(洪禹賢), 동생은 사간원대사간을 지낸 홍우전(洪禹傳)이다. 담와 홍계희의 큰아버지이다. 홍우천이 세상을 떠나자 홍우전은 큰아들 홍계록(洪啓祿)을 그에게 입양시켜 대를 잇게 하였다. 하지만 홍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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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300여 년 전 풍수지리에 밝은 지관 두사총이 마을 모양이 풍취라대(風吹羅帶)의 형국이라고 한 데서 묘라리(妙羅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남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묘후리·신흥리·인흥리·소석리·다목리·대목리 각 일부, 군내면 남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묘라리라 하고 김제군 성덕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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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고분은 성토를 한 옛 무덤을 지칭한다. 삼국시대 백제 고분의 경우, 완전히 백제의 지배하에 들어가서는 횡구식 석실분과 횡혈식 석실분 등의 양식으로 조성하였지만, 마한의 묘제가 남아 있을 때에는 옹관묘(甕棺墓)와 분구묘(墳丘墓)의 모습을 띠었다. 국도 29호선을 따라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 두무동마을을 지나면 사거리가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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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봄과 가을에 조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 시제(時祭)는 원래 사시제라고 부르던 것으로서 1년에 네 번, 즉 춘하추동의 계절마다 고조 이하의 조상을 함께 제사하던 문중 제사이다. 즉 4대 봉사가 끝나 기제(忌祭)를 잡수시지 못하는 조상을 위하여, 5대조부터 산소를 직접 찾아 올리는 제사이다. 이를 ‘묘제’, ‘시향(時享)’, ‘시사(時祀)’, ‘시양’,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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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무당이 구연하는 사설이나 노래. 무가는 무(巫)에 의하여 무속적 제의에서 가영(歌詠)되는 구비물이다. 무는 무속의례를 집전하는 주제자이며, 신분은 특수 계층에 속한다. 원래 무는 무속의례를 집전하는 여자만을 지칭하였고, 남자에 대해서는 격(覡)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오늘날에도 무라고 하면 주로 여자 무당을 일컬으며, 남자 무당에 대해서는 박수·박사·화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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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단골이 무악의 반주에 따라 노래하고 춤추면서 제의를 진행하는 굿. 무굿은 사제자인 단골이 무악의 반주에 따라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제의를 진행하는 굿이다. 이를 ‘당골굿’, ‘무당굿’ 등이라고도 한다. 고대국가의 영고·무천·동맹·오월제 등의 제천의식이 오늘날 별신굿·대동굿·당제 등과 같은 무교적인 제전으로 전승되는 것은 민족의 문화 현상이다. 무굿은 전통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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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부터 757년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일대에 설치된 행정구역.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현재 김제 지역은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당시 이곳에는 당시 무근촌현(武斤村縣) 이외에 벽골·두내산·수동산(首冬山)·내리아(乃利阿)·구지지산(仇知只山)·야서이(也西伊) 등의 고을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 백제 영토였는지, 지방 행정 체제가 어떠하였는지는 정확히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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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덕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벽골제 거수문(渠水門) 중 북쪽 제1수문. 벽골제(碧骨堤)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쌓아 만든 저수지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330년(신라 흘해왕 21)에 처음으로 벽골제를 만들었는데, 둘레가 1천 8백 보”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이 지역이 신라 땅이 아닌 백제의 땅이었으므로 나중에 연도를 고쳐서 신라가 만든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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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 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 옛날부터 집안에 재앙이 생기거나 가족 중에 병이 있으면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거나 제사를 지냈다. 그 때마다 정하여 놓고 불러 쓰는 무당을 단골이라고 하는데, 이를 ‘당골’, ‘당골네’, ‘당골에미’, ‘무당’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단골은 ‘당골’이라는 사투리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당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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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단골이 무악의 반주에 따라 노래하고 춤추면서 제의를 진행하는 굿. 무굿은 사제자인 단골이 무악의 반주에 따라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제의를 진행하는 굿이다. 이를 ‘당골굿’, ‘무당굿’ 등이라고도 한다. 고대국가의 영고·무천·동맹·오월제 등의 제천의식이 오늘날 별신굿·대동굿·당제 등과 같은 무교적인 제전으로 전승되는 것은 민족의 문화 현상이다. 무굿은 전통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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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행해지는 몸짓을 통해 사상·감정·감각·정서 등을 율동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1980년대까지 김제 지역에서 꾸준하게 무용 활동이 이루어지던 주 무대는 학교였다. 그러다가 1989년 4월 조향숙이 김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현대무용학원’을 설립함으로써 지역 무용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무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무용수들의 타 지역 진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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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와 고려시대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일대에 설치된 행정구역.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현재 김제 지역은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당시 이곳에는 무근촌현(武斤村縣) 이외에 벽골·두내산·수동산(首冬山)·내리아(乃利阿)·구지지산(仇知只山)·야서이(也西伊) 등의 고을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 백제 영토였는지, 지방 행정 체제가 어떠하였는지는 잘 알 수 없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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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무자위는 지방에 따라 자새·자애·무자새라고도 하며, 예전에는 물자새·무자애·수차(水車)라고도 불렀다. 무자위의 아랫부분은 물에 잠기게 설치하고 한 사람이 올라서서 비스듬히 세운 기둥을 잡고 날개를 밟아 내리면 사람의 무게에 의해 바퀴가 돌고, 바퀴 날개는 물을 쳐서 밀어 올린다. 올라온 물은 판자로 만든 물길[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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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무자위는 지방에 따라 자새·자애·무자새라고도 하며, 예전에는 물자새·무자애·수차(水車)라고도 불렀다. 무자위의 아랫부분은 물에 잠기게 설치하고 한 사람이 올라서서 비스듬히 세운 기둥을 잡고 날개를 밟아 내리면 사람의 무게에 의해 바퀴가 돌고, 바퀴 날개는 물을 쳐서 밀어 올린다. 올라온 물은 판자로 만든 물길[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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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무자위는 지방에 따라 자새·자애·무자새라고도 하며, 예전에는 물자새·무자애·수차(水車)라고도 불렀다. 무자위의 아랫부분은 물에 잠기게 설치하고 한 사람이 올라서서 비스듬히 세운 기둥을 잡고 날개를 밟아 내리면 사람의 무게에 의해 바퀴가 돌고, 바퀴 날개는 물을 쳐서 밀어 올린다. 올라온 물은 판자로 만든 물길[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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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에서 만년을 보낸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희순(希醇), 호는 묵곡(墨谷)·묵암(墨巖)이다. 아버지는 이영(李穎)이고, 어머니는 생원 채소명(蔡紹明)의 딸이다. 이계맹(李繼孟)은 1483년(성종 14)에 진사·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489년(성종 20)에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설서(說書)·검교·정언·집의·좌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1498년(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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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에서 만년을 보낸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희순(希醇), 호는 묵곡(墨谷)·묵암(墨巖)이다. 아버지는 이영(李穎)이고, 어머니는 생원 채소명(蔡紹明)의 딸이다. 이계맹(李繼孟)은 1483년(성종 14)에 진사·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489년(성종 20)에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설서(說書)·검교·정언·집의·좌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1498년(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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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영중(瑩中), 호는 묵재(默齋), 초명은 종동(終同). 아버지는 선천군사(宣川郡事)를 지낸 김숙보(金叔甫)이고, 어머니는 서씨(徐氏), 처는 금이(今伊)이다. 1447년(세종 29) 사마시에 합격하고 1451년(문종 1) 증광문과에 정과로 급제, 승문원정자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아내가 장사꾼의 비단을 절취한 사건에 연루되어 황해도 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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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평야 지대로 과거 1차 산업이 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에는 다른 고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풍요를 누리던 고장이다. 따라서 의식주의 풍요는 수준 높은 선비 문화로 승화되어 학문과 예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김제 유학(儒學)은 다른 고장과 달리 항상 서화의 흥을 동반한 선비 문화로 계승되어 직업적인 화공이 아니라 선비 출신의 서화인으로 오늘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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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김제(金堤). 아버지는 조연벽(趙連璧)이다. 조간(趙簡)[1264~1325]은 1279년(충렬왕 5)에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이듬해에 왕이 친시(親試)하였는데, 여기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황패(黃牌)를 받고 내시(內侍)에 소속되었다. 아버지가 죽은 뒤 시묘를 3년간 하였는데, 왕의 칭찬을 받고 특례로 기거주(起居注) 벼슬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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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문신이자 서예가.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문명(文明), 호는 송재(松齋). 송일중(宋日中)은 1632년(인조 10)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의 두악산에서 태어났다. 8세 때에 사물의 정사를 판단하고 시문을 엮으니, 김제군수로 재임하고 있던 창강(滄江) 조속(趙涑)이 송일중의 재질을 인정하여 문하생으로 받아들여 경서를 비롯하여 당(唐)·송(宋)의 역사와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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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에 있는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인다는 김제 들판에 우뚝 솟은 황산[162m]에 자리한 문수사(文殊寺)는 현재 비구니 선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산 기슭에 까막샘 혹은 황산약수라고 불리는 유명한 약수터가 있어 단오와 백중, 그리고 한가위에 김제 일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한바탕 춤을 춘 뒤 샘물을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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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수령 약 750년의 보호수.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홍주수·정자나무·귀목 등으로도 불린다. 어린 나무는 나무껍질이 반들반들한 반면, 늙은 나무는 거북등처럼 갈라진다. 길이 2~7㎝ 정도인 잎은 황록색으로 변하며, 4~5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피목(皮目)[껍질눈]은 길어지며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있다.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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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불.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의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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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가여래좌상.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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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아미타여래좌상.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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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의 문수사 삼성각에 봉안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불화. 문수사 삼성각 현왕도는 화승인 관하당(觀河堂) 종인(宗仁)이 일제강점기에 조성한 불화이다. 현왕도는 일반적으로 사찰 법당 안의 현왕단(現王壇)에 모시기도 하고 약사전(藥師殿) 등에 모시기도 한다. 문수사 삼성각 현왕도가 봉안된 삼성각은 맞배지붕에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로 1974년에 중수되었다. 종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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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우주(紆州)[오늘날의 전북 완주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우주(紆州). 자는 경덕(敬德), 호는 사가(四佳). 아버지는 고려에서 문하평리를 지낸 황문용(黃文用)이며, 어머니는 덕수장씨(德水張氏)로 현령을 지낸 장핵(張翮)의 딸이다. 황거중(黃居中)은 어릴 때부터 글 짓는 데 능하고, 경서를 해석함에 남달리 뛰어났다고 한다. 이성계(李成桂)의 황산전투(荒山戰鬪)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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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탐진(耽津). 자는 자행(子行), 호는 고은(皐隱). 찬성 안사종(安士宗)의 아들이고, 형은 안기(安起)이고, 동생은 안일(安逸)이다. 안지(安止)[1377~1464]는 조선시대인 1414년(태종 14)에 문과에 2등으로 합격하여 성균관박사(成均館博士)에 임명되었다가 중시(重試)에 합격하여 집현전부제학(集賢殿副提學)을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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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에서 만년을 보낸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희순(希醇), 호는 묵곡(墨谷)·묵암(墨巖)이다. 아버지는 이영(李穎)이고, 어머니는 생원 채소명(蔡紹明)의 딸이다. 이계맹(李繼孟)은 1483년(성종 14)에 진사·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489년(성종 20)에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설서(說書)·검교·정언·집의·좌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1498년(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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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김제는 옛날부터 학문 대도를 걷는 많은 선비들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그 문맥(文脈)은 오늘날에도 역량 있는 다수의 작가들이 배출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만경평야를 배경으로 향토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어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김제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대학자들이 많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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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국악, 미술, 문학, 사진, 음악, 무용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전라북도 김제시는 예부터 넓은 금만경평야를 끼고 있어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넉넉한 고장이었다.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이 분야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시(詩)·서(書)·화(畵)와 국악의 수준은 가히 본고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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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낙성리 하사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절부 문화유씨의 정려. 열녀 문화유씨는 열아홉 살에 선비 송호와 결혼하였는데, 불행히도 그 해 6월에 남편이 죽었다. 해묵이도 끝나지도 않은 상태였다. 해묵이란 신부집에서 혼례를 올리고 거기서 해를 넘긴 후 시댁으로 돌아오는 풍속이다. 사실 문화유씨는 복중에 아기도 없던 상태였다. 유씨 부인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80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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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화유씨 종중 묘역. 상정리 문화유씨 종중 묘역은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의 야트막한 야산 구릉 지역 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으로는 전답과 야산이 펼쳐져 있으며, 서편으로는 상리 유물산포지2가 위치하고 있다. 동편에는 옹제라고 불리는 방죽이 묘역이 분포되어 있는 야산 하단부와 연결되고 있다. 비교적 큰 규모의 무덤이 상하로 한 쌍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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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화유씨 종중 묘역. 황산리 문화유씨 종중 묘역은 김제시 공덕면 공덕리에 있는 벽성대학으로 들어가는 도로 우측 황산리의 구릉 사면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옆으로 황산리 전주최씨 종중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부에 자리 잡은 묘들을 중심으로 둘레에 한 쌍의 문인석과 망부석, 안내석이 설치되어 있다. 문인석의 높이는 14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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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와 흥사동에 있는 문화유씨 동성마을. 시조 유차달(柳車達)은 구월산 아래 유주(儒州)[지금의 황해도 신천군 문화면 묵방동]에 살던 부호로, 양곡을 내어 놓고 수레 천 대를 제작하여 양곡을 운반함으로써 고려 개국에 공을 세워 차달(車達)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유주는 고려 성종 때 시령(始寧)이었고, 1018년(현종 9) 풍주(豊州)에 속하였다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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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반도 어느 농촌에서건 농사를 짓는 이들의 가장 큰 숙제는 원활한 농수 공급이었다. 가뭄이 드는 해에는 밭작물의 피해도 컸지만 논농사는 물 없이는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늘을 원망스럽게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반대로 홍수가 들면 개천과 하천에 연하고 있는 논들은 큰물에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기 일쑤였다. 소위 천수답은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에 의존하여 농사를 짓는 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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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실을 뽑을 때 쓰는 기구. 목화의 솜이나 누에고치의 실을 잣는 간단한 수공업의 방적 연장으로 물레바퀴와 가락 사이에 솜을 걸고 물레를 돌리면 가락이 빠른 속도로 돌면서 실을 뽑는다. 고치에서 나오는 실을 감는 가락, 물레의 몸과 가락을 걸쳐 감아 물레가 돌아감에 따라 가락을 돌게 하는 물레줄, 이 줄에서 힘을 받아 가락을 돌리는 물레바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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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무자위는 지방에 따라 자새·자애·무자새라고도 하며, 예전에는 물자새·무자애·수차(水車)라고도 불렀다. 무자위의 아랫부분은 물에 잠기게 설치하고 한 사람이 올라서서 비스듬히 세운 기둥을 잡고 날개를 밟아 내리면 사람의 무게에 의해 바퀴가 돌고, 바퀴 날개는 물을 쳐서 밀어 올린다. 올라온 물은 판자로 만든 물길[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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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순동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미래브이씨는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을 통한 자동차 부품의 효율적 생산을 달성함으로써 기업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국민 경제와 김제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2년 7월 16일 창업자 김연민이 미래에스비텍으로 설립하였다. 2002년 7월 25일 브레이크 챔버 조립 생산 라인을 인수하였고 11월 26일에는 (주)미래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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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신앙(彌勒信仰)의 메카인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母岳山)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로 백제시대에 창건하였고,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의 중창 불사 이후 1,4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륵신앙의 본산으로 법맥을 이어 오고 있다. 후백제의 견훤(甄萱)[867~935]이 유폐되기도 하였으며, 고려시대에 혜덕왕사(慧德王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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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미륵불을 보았는가? 모악산 기슭은 미륵부처의 땅이다. 금산사의 미륵전[국보 제62호]이 바로 그 중심에 있으며, 동곡마을은 이 모악산의 줄기인 구성산과 제비산의 품 안에 있다. 이곳은 미륵신앙과 민족 종교의 텃밭이다. 동곡마을 주변에는 미륵 관련 신흥 종교들이 많다. 그들은 하나같이 미륵의 나라, 미륵의 세상을 꿈꾼다. 미륵불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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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행해지는 색채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예술의 한 분야. 김제 지역은 김제평야를 끼고 있어 예부터 여유롭고 넉넉한 고장이었다. 이 때문에 학문과 예술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무르익어 직업적 화공보다 선비 출신의 서화인들이 대를 이어 활동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미술의 경우 서화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서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17세기에 활동한 송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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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행해지는 색채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예술의 한 분야. 김제 지역은 김제평야를 끼고 있어 예부터 여유롭고 넉넉한 고장이었다. 이 때문에 학문과 예술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무르익어 직업적 화공보다 선비 출신의 서화인들이 대를 이어 활동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미술의 경우 서화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서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17세기에 활동한 송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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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를 연결하는 고개. 장근재는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서 완주군 탑선을 넘어가는 고개이다. 소나 말이 짐을 싣는 길마형국이라서 길마재라고도 하며, 미치(美峙)라고도 한다. 장근재의 산줄기는 호남정맥 운암 초당골에서 분기한 모악기맥이 엄재, 국사봉, 밤티재, 화율봉을 지나서 배재가 있고 장근재를 지나면 모악산(母岳山)에 닿는다. 장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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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신앙은 서민층에 전승되는 자연발생적 신앙으로 뚜렷하게 교조가 없고 경전처럼 체계화된 교리도 없다. 대부분 자연 종교적이며 주술적인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민간신앙은 오랜 전승 과정을 통해 민간의 생활에 존속해 오면서 특정 민족의 기층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유교·불교·도교 등의 외래 종교가 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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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서 민중들이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양식이다. 민속이란 민속학에서 포괄적인 용어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김제 지역의 민속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데, 신앙·전설·풍속·생활양식·관습·종교의례·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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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고 있는 민중들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인간의 생활 속에서 영위하고 있는 생활환경이나 경제 활동과 관련을 맺으며 생겨난 놀이를 말한다. 이를 ‘전통놀이’라고도 일컫는다. 김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업 활동 및 지리적 여건과 관련하여 민속놀이가 형성되었으며, 반복을 통하여 세대 간 전승이 변화·발전되기도 하면서 이어져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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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예로부터 민중들 사이에 자연 발생적으로 오랫동안 불려오던 소박한 노래이다. 전문적인 소리꾼에 의해 불리는 통속민요와 각 지방에 따라 불리던 소박하고 향토적인 토속민요로 구분된다. 민요는 민중들의 사상·생활·감정 등을 담고 있으며, 작사자·작곡자가 따로 없고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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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하 김제시 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는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설립되었다. 1980년 「헌법」 제68조에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설치를 명시하였고, 1981년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법 시행령」이 공포되었다. 1987년 「헌법」 제92조에 따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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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박의중과 박인익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밀양박씨(密陽朴氏)는 신라 박혁거세 왕을 시조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문의 하나이다.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이 9왕자를 슬하에 두었는데, 셋째 박언침(朴彦枕)이 밀성대군(密城大君)[밀성은 지금의 밀양]에 봉해지면서 그 후손들이 그를 중시조로 하고, 밀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고려 말기인 139...